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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물놀이 제품을 고민중이라면

 이마트 돌고래 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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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더워 아이들과

외출할 엄두도 못 낼 정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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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무얼 하며 놀아줄까

고민하는 부모님들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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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구매할까 고민했던 제품이

풀장이 아닐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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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온라인에서는 핫한 제품이기도 하고 베테크라는 말이 유행일 정도로

많은 부모님이 베란다를 이용해 풀장을 설치해서 놀게 해 주는 모습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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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이들 방학이라 좋은 경험을 남겨 주고 싶어

고민 끝에 이마트 돌고래 풀장을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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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꽤 무거운데다

크기도 제법 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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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장 외관만 보고 좋아하는 아이들 때문에

제대로 살필 시간도 없었는데

한글로 된 설명서는 하나도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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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조건 영어로만 적혀 있어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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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된 설명서도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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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꽤나 커서

꼬맹이들이 원없이

잘 놀겠구나 싶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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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못한 커다란.......공기 주입구 때문에

뭔가 잘못되었단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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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펌프질을 하면 할수록 힘은 빠져 가고

몇 분을 고생한 끝에 완성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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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노래질 정도로

팔에 근육이 생길 정도로 열심히 공기를 주입한 보람은

어디간건지......... 물을 넣어 놓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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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빠지는 인형마냥.......

형체가 쪼그라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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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도 제대로 막았는데

어디가 구멍이 났나 아니면 원래 이런가

별별 생각이 다들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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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잘 만들었다면

좋았을 제품인데 아쉬움이 많이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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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후기와 리뷰를 보지 못한

멍청하고 못난 제 탓도 있지만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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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풀장처럼 바람을 넣는 구멍이 두 개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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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든 세개든 재밌게 놀게 하면 되겠지 싶었더니

바람을 넣는 구멍의 크기가 보통이 아니고

머리 말리는 드라이 바람 나오는 원통형 크기 정도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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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구멍 중 하나에 바람을 채워 넣으면 2단으로 부풀고

다른 구멍은 밟는 바닥보다 맨 밑바닥 1단 용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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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를 넉넉히 채워 넣고 주입구를 막으려고

하니 안에 채워진 공기가 상당히 많이 빠져나가

재빠르게 닫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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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씩씩대면서 공기를 넣고 있으니

아기들을 뭣도 모르고 재미있어 하니 좋았지만

제품이 불량이면 환불이나 교환을 하면 되지만 

그 긴 시간동안 아이들이 마음 고생하는걸 생각한다면 

제품을 구매할때 조금은 

신중을 기하셨으면 하는 마음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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