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동물은 다 모였다! 왠지 이상한 동물도감

안녕하세요.

11살 8살 뽕형제와 즐거운 육아중인 윤수뽕마덜입니다.

오늘은 정말 정말 충격적인 책을 한 권 들고 왔는데요.

시키지 않아도 아이들이 알아서 읽는 책~

어른들도 충격 받으며 함께 보는 책이에요.

바로바로..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만든 '왠지 이상한 동물도감'입니다.

왠지 이상한 동물도감

작가

누마가사 와타리

출판

아이세움

발매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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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이런 동물도감은 없었다!

맞아요.. 저 진짜.. 이런거 본 적 없어요.

7만 sns 팔로워를 열광시킨 리얼한 동물들의 모음!!

이 책을 들추는 순간 멈출 수가 없으실거랍니다. ㅎ

표지는.. 오리너구리가 차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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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위주로 만들어진 책인데요, 책도 상세하고..

설명에 어울리는 삽화들로 가득해서 이해하기도 쉬워요.

글, 그림 누마가사 와타리

번역 신은주

감수 황보연

이 책은 크게 5개의 장으로 나뉘어져요.

1. 하늘을 나는 동물

2. 물에 사는 동물

3. 우리 주변의 동물

4. 무서운 동물

5. 이상한 벌레

정말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가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때까치가 1번으로 등장을 하는데..

첫 장부터 임펙트 강력하다지요.

동물들을 사냥해서 꼬치에 꽂아놓는.. ㅠㅠ

아흑.. 무서워요.

똑똑한 문어~~ 다들 아시죠?

위기 상황에 닥쳤을 때 주위 환경과 똑같이 몸의 색과 질감을 바꿀 수 있고,

달리기도 잘 하고..

신경 세포가 약 5억개 정도가 있기 때문에 학습 능력이 보통의 새 보다도 뛰어나다고 하네요.

똑똑하군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친근한 새, 닭~~

그 중에서도 콜로라도의 마이크가 화제가 되었는데요.

머리가 잘렸는데도 1년 이상을 살았다는.. ㅠㅠ

아무래도.. 머리가 잘릴 때 뇌가 남아있어서 그렇게 살아남았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신기방기..

위험한 벌레, 털보말벌도 등장했어요.

꿀벌 고기를 경단으로 만드는 비법은..

정말 봐도 봐도 무섭답니다. ㅠㅠ

요즘 핫한 동물, 붉은 불개미..

어제도 뉴스에 1000여 마리가 발견되어 비상이 걸렸다고 하던데..ㅠㅠ

제대로 방역에 성공했으면 합니다.

살인개미라고도 불릴 정도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물리면 화상처럼 격렬한 통증이 온다고 해서 불타는 개미.. fire ant라고 불리운다고 하는데..

 솔직히 많이 무서워요. ㅠㅠ

지금 몇 가지 동물만 맛보기로 보여드렸는데요.

이거 말고도.. 얼마나 강력한 동물들이 많이 있는지 모른답니다.

신기하고.. 위험하고.. 무섭지만 재미있는 동물들 말이죠. ^^

아이들이랑 이 책 함께 읽으면 할 말도 참 많아지고..

재미있어요.

처음 책이 도착한 날에도, 제목을 보는 순간 알아서 달려와 책을 넘겼는데요.

책이 만화 형식으로 풀어나가기 때문에 전혀 부담감 없이 제대로 빠져 보더라구요.

이번에는 뒤 쪽에 있는 곤충에 꽂힌 아이들..

바퀴벌레를 좀비처럼 만들고, 그 안에 알을 낳아 새끼를 번식시키는 에메랄드는쟁이벌~~

아흑.. 너무 무서운 이야기였어요.

그리고 이번에 제대로 꽂힌 동물..

바로.. 지구에서 가장 강한 생명체라 불리우는 완보동물인데요.

크기가 매우 작아서.. 눈에 띄기도 힘들 것 같은데.

이 벌레를 찾는 방법이 나와있어서, 이거 찾느라 한참 집중해서 놀았네요. ㅎ

 

이끼 종류에 산다고 해서, 야밤에 나가서 이끼 떼어오고..

여기에 물을 담가서 떠 있는 생명체(?)를 찾아 현미경에 놓고 30배로 관찰을 해 본거죠.



 
 

그랬더니..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게 완보동물인지는 정확하지 않아요. ㅋㅋ

완보동물의 종류도 1000여 가지가 된다고 하는데,

그 중에 혹시 닮은게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

오늘은 대략 이런 녀석들을 만났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제대로 찍힌 사진은 이거~~

음.. 이게 어디가 다리이고 머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동물.. 이거나 미생물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

이번 책을 만나면서 정말 신기하고도 재미있는 특별한 동물들에 대해 알게되었구요,

우리 주변의 작은 동물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된 거서 같아요.

무엇보다 집에서 잠자고 있던 아빠의 현미경을 꺼내어 함께 무언가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재미있었네요.

한 번 다 봤지만 앞으로도 두고두고 볼 것 같은 엽기적인 동물들의 이야기,  왠지 이상한 동물도감!

동물에 관심 갖고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강추합니다. ^^

[본 후기는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활용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