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교육대기획)  시험

너무 재미있게 읽은 책, 출판사의 서평이 궁금해서 녹색창에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시험이라는 제목을 넣고 책검색을 돌려보는데 정말 무수히 많은 책들이 올라옵니다.

다시 최근출판일순으로 정렬을 해보았는데 이 책을 찾는데 몇페이지나 넘겼는지 모릅니다.

그만큼 수많은 시험이 존재하고, 시험수험교재들이 매일매일 쏟아진다는 이야기지요.

우리는 쭉~~ 시험속에서 인생을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책은 총 6편으로 방영된  EBS교육대기획 <시험> 편을 책으로 엮었습니다.

방송도 한회도 빠지지않고 챙겨보았는데 책도 굉장히 흥미롭군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 수많은 나라들이 시험이라는 제도가 존재합니다.

문제를 출제하고 정답을 맞추고 합격여부를 가리는것이 시험이라고 단순화하여 생각하면 안되는것이

교육제도와도 관련있고 더 깊이 들어가면 그 사회의 문화, 역사 등등

그 어느것하나도 연결되지 않은것이 없기 때문이지요.

​

그래서 시험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해석에서부터

시험을 잘치는 유전자가 따라 있다 등등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실험까지 담고 있습니다.

시험을 잘~ 치루어낸 서울대생들,

서울대에 들어가 다시 시험을 치고 그들이 느끼는 감정이나 변화.

그곳에서도 시험을 잘치는 학생들의 노하우등도 굉장히 흥미로운 연구였습니다.

내 생각으로 내 주관으로 소화시킨 지식보다는 앵무새가 되고

그대로 통째로 외워야지 점수를 잘받는다는 점에서

우리교육현실을 다시한번 봐라볼수 있기도 했지요.

시험, 아이들을 평가하는것의 기준이 달라져야하고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준비과제로 우리가 해야할일들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지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해야한다고 누구나 생각하지만,

아직도 달라지지않은 교육현실에서 조그만 변화부터 시작하자는것!!

그것이 바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일입니다

그에 관한 이야기도 책속에 실려있어요.

​

​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정말 달라지고 있구나하고 느끼면서도

아이들에게 똑같은 교육을 시키고 있는 현실이

어쩌면 이 시험제도 때문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바뀌지않을거라면 제대로 알고 대비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시험이라는 제도가 근본적으로 바뀌지않는 이상,

무엇이 달라질까 싶다가도 우리아이들에게만큼은 주입과 암기가 아닌 스스로 사고하는 법을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드는 어쩔수 없는 부모이기에

참으로 유용한 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