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토라이더의 두번째 이야기 - 리뷰편 입니다.

처음 며칠간은 아이가 집에서 타면서 감을 익히도록 했습니다.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기게 하기 위함도 있고, 집안에서 타는걸 체크하여 혹시모를 프레임과 핸들의 이격이나 체중이 부하되었을때 안전성 등을 테스트해보았습니다.

며칠 후 본격적으로 야외에 나가서 라이딩을 즐겨보았습니다.

오토라이더의 무게는 2.9kg이며 최대 지지하중은 27.2kg입니다.

프레임만 놓고보면 더 버틸 수 있겠지만 라이딩시 휠과 스포크 싯포스트에 전달되는 하중까지 생각한다면 지지하중 이내에서 안전하게 즐기는걸 추천합니다.

휠은 플라스틱 휠과 허브이며 베어링부분은 분해하지 않아 정확한 정보가 없습니다.

타이어는 튜브리스 eva폴리머이며 젖은 노면이나 대리석 바닥에서 그립을 잃고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가급적이면 마른 노면과 실외에서 탑승을 추천합니다.

밸런스 바이크를 보통 6세~7세까지 즐기니 좀 더 크면 12인치의 튜브 알로이 휠로 교체해주면 주행감이나 그립이 더 좋아질겁니다.

두근대는 마음으로 첫 라이딩을 떠났습니다 ^^
(대천까지 놀러가서 개시했어요 ㅎㅎ)

첫 라이딩인데도 너무 잘타서 놀랐습니다.

가지고간 무릎 보호대가 흘러내려서 어쩔 수 없이 빼고 태웠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불편해 하더라도 헬멧은 꼭 씌우세요.

파란색을 좋아하는 아이라 신발도 오토라이더도 헬멧도 파랑파랑하네요.

주행중 낙차가 많이 발생하는 턴 동작에서 밸런스를 못잡으면 넘어지는데 한번도 넘어지지 않고 코스를 돌아서 놀랐습니다.

좀 더 일찍 태울껄 하는 마음이 들정도였어요.

끝으로... 아쉬운점도 조금 보입니다.

다른 밸런스바이크 처럼 다양한 튠이 가능하도록 공식 수입처인 HANAMC社 에서 부품을 따로 판매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휠의 종류나 색상 그립의 종류 핸들바의 크기등등 아이의 취향과, 몸에 맞춰 제품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본 포스트는 해당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