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띠 써보신 엄마들............. 무지 힘드시죠??
그리고 여름에는 아이와 맞닿아서 땀도나고...
제가 땀나는건 괜찮은데 아이도 땀이나서 땀띠까지 생기니까 속이 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신랑한테 떼 좀 썼습니다. 아이 캐리어 하나 사자고..
이제 슬슬 저도 꾀가 난거죠.. ㅋㅋㅋ
착한 신랑이 선뜻 그러자 해서 부랴부랴 캐리어 알아보기에 나섰답니다!!

제가 가장 고려한 사항은 캐리어의 무게와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차양이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이건 치코 제품이랍니다.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고 구매대행으로만 판매되는데.. 보자마자 반해버린 제품이예요..

햇빛 차양은 뒤로 젖혀 걷을수도 있고 아이를 내려놓고는 의자로 앉힐수도 있답니다.
캐리어 맬땐 의자 다리가 접히구요.. 아주 실용적이죠.


요건 레인커버 씌운거랍니다. 비올때 아주 유용하겠죠???


엄마가 맬수도 있다는데.. 사실 그건 좀 버거운일이죠.. ㅎㅎ


다음으로 알아본 캐리어예요.
포브 코알라 캐리어
차양이 높아 맘에 들었지만 뒤에 가방이 주렁주렁 달린게 좀 걸렸답니다.
아이만 업고 다니기에도 힘들텐데.. 가방까지 채우면 신랑에게 넘 미안할거 같아서..
가방 떼면 되지 않냐구요?? 그래도 되긴 하는데..
몇개 더 달린 가방 때문인지.. 가격이 안착하더라구요.. ㅋㅋ


포브 캐리어 후기 사진이랍니다.
쇼핑몰에서 퍼왔네요.. 맘에 들긴 했는데.. 후기 보니까 캐리어 자체가 무지 크다네요..
너무 커도 가지고 다니기 버거울거 같아서 한참 고민했지요..


여러모로 고려해본 결과 처음 보고 반한 치코 캐리어로 결정했어요..
실제로 받아봤는데 색깔도 넘 이쁘고 시범삼아 조카한번 태워봤더니 신랑이 편하고 아주 좋다네요!
아~~ 참고로 조카는 13kg구요.. 캐리어는 18kg까진 태울 수 있답니다
정안이 태우고 다닐생각 하니까 벌써부터 맘이 설레어요.. ㅎㅎ

캐리어 고르시는데... 도움이 되셨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