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경력 17년 차지만 요리는 늘 어려운 숙제네요.
맛있는 음식을 간단하고 쉽게 만드는 금별맘의 꿀맛 레시피 135를 만나보았어요.
엄마는 한 그릇 뚝딱 만들고 아이는 한 그릇 뚝딱 먹는 레시피
직접 보고 따라 해보니 요리책 추천하고 싶어요~

해산물과 친해지는 탕, 국, 찌게 레시피 중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꽃게 된장국을 요리해 보았어요.
고소하고 부드러운 두부를 넣고 끓인 된장국을 좋아하는데 꽃게 된장국은 처음 끓여 보았어요.

재료를 준비하고 애호박, 무를 나박 썰고 대파도 송송 썰어서 준비했어요.
냄비에 멸치 육수 재료를 넣고 레시피대로 육수를 내어 주었네요.
이 단계까지는 자주 요리하는 단계죠.

육수를 만들 동안 고춧가루, 다진 마늘, 된장으로 양념을 만들어주었어요.

70년 발효명가의 샘표 토장 된장
구수하고 깊은 맛이 나는 된장이라 즐겨 먹고 있는 된장이에요.

샘표 토장 된장의 하얀색 꽃 결정은 된장이 천천히 잘 발효될수록 콩 단백질이
천연의 구수한 맛 성분인 아미노산으로 바뀌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색이 점점 진해진다고 해요.
잘 숙성된 된장의 특징이랍니다.

요리책에 나온 레시피대로 양념 준비 끝

육수에 황태 채와 무를 넣고 센 불에서 끓으면 중약불에 줄여서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10분 끓이고
양념과 애호박을 넣고 센 불로 올려 2분 더 끓여주었어요.

꽃게를 넣고 5분 더 끓이고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여주면 꽃게 된장국 완성이에요.

처음 요리해본 꽃게 된장국
샘표 토장 된장을 넣어 꽃게의 비린 맛을 잡아주고 감칠맛도 살려주었네요.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내었지만 황태채도 넣고 끓이니 국물 맛이 구수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나고요.

아이들도 국물이 진하고 맛있다며 밥 한 그릇 뚝딱 비우네요.

꽃게탕은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고 칼칼하게 끓여야 맛있다고 생각했었고
아이들이 먹기에는 매울 것 같아서 요리할 생각을 못했는데 한 그릇 뚝딱! 골고루 아이 밥상
요리책 덕분에 아이 반찬으로 맛있는 레시피를 알게 되었네요.

135가지가 되는 레시피를 보며 새우튀김, 알감자 버터구이, 라면땅 등
모두 요리해 달라는 형제들
주부 모드로 열심히 ㅎ
아이반찬 이 고민이라면 요리책 추천하고 싶은 한 그릇 뚝딱! 골고루 아이 밥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