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오랜만에 글 올리네요...

요즘 비니어뭉 학교 들어간 비니 책읽어 주느라 영 시간이 안났네요...ㅋㅋ

초기 이유식은 이미 끝났지만 사진은 있기에 처음 이유식 만드는 어뭉들을 위해 하나씩 올릴께요~

오늘은 고구마 청경채 미음이랍니다...

초기이유식 1단계는 야채를 하나씩 추가해서 울 아가들에게 알레르기가 없는지를 확인하는 단계랍니다

고구마는 이미 해봤기에 추가로 청경채를 추가해서 만들려구요...

고구마를 채반에 쪄도되지만 전 밥할시간이 되어서 반은 비니꺼 반은 둥이들꺼~!!!

비니 오랜만에 둥이들 덕에 고구마밥 먹게 생겼네요...ㅋㅋㅋ

고구마는 절구에 으깨주면 되는데 전 그냥 스푼으로 으깨주었어요...

간식으로 그냥 줘도 딱좋은 고구마...

변비에도 좋아 초기 이유식 시작하면서 젤 먼저 시작했던거였어요...

청경채는 비타민이 많이 있어 감기에 좋다고해요...

여기 저기 찾아가면서 아이에게 좋은 재료들 궁합에 맞는 재료들을 선택하느라

매일이 공부네요...ㅋㅋ

아가들에겐 아직 질긴수 있는 줄기부분은 과감하게 싹뚝!!!

잎만 사용해야하니 가격이 후덜덜~~!!!

그래도 이것저것 여러맛을 느끼게 하기위해~~!!

편식아 가라~~!!!

고구마 청경채 미음 만들려니 아까븐 줄기...ㅠㅠ

그냥 버리기엔 아까버~~~

그래서 데칠때 같이 넣어줬어요...

전 육수아닌 육수로 사용하거든요...ㅋㅋㅋ

끊는물에 청경채 잎부분은 데쳐서 물기를 빼주세요...

이유식에 간을 하지 않는건 상식~!!!

쌀가루는 찬물에 풀어야되는것도 상식!!!

물 600ml나 전 청경채 데친물 식혀서 사용했답니다...

초기 이유식 1단계를 만들때 꼭~~ 필요한건 뭐~~???

믹서기~~!!!ㅋㅋㅋ

데친물 소량과 청경채잎 마구마구 갈아줘요...

입자가 보이지 않을정도로~!!!

믹서기로 만들면 체에 거르지 않아도 되니 번거로움이 덜어서 좋은거 같더라구요...

쌀가루푼 물과 청경채 간걸 섞었더니 색이 넘 이쁘네요...

거기에 젤 처음 해 둔 고구마 으깬걸 넣어준답니다...

고구마는 끊이면서 살짜기씩 풀어줘야한다는게 함정!!!

수저로 살살 눌러가면서 풀어주었답니다...

초기 이유식 1단계는 덩어리가 없어야해요~~!!!

최대한 푼다고 했던 고구마 저어가면서 끊였는데도 하나씩 덩어리가 보이더라구요...

에공~ 고구마 으깨가며 만드려니 시간이 더 걸리는듯 ㅠㅠ

고구마 청경채 미음 손 은근 많이 가네요...

초기 이유식 1단계 고구마 청경채 미음 손이 많이 가지만 고구마의 달달함 때문에

둥이들 한그릇 뚝딱하더라구요...

이유식은 쎈불에 끊여서 한소금 끊어오르면 약불로 서서히 졸여줘야해요...

애들이 잘 안먹는다면 젤 먼저 농도조절을 해줘보세요...

저희 둥이들은 약간 되직한걸 잘먹어서 되직하게 만들었답니다...

되직하게 만들려면 좀 더 졸여주시구요...

묽은걸 좋아하면 10배나 8배 미음으로 해주세요...

고구마 청경채 미음 완성...

생각보다 왜케 많이 나온건지 ㅋㅋㅋ 한그릇 더 나와서 삼일치가 아닌 4일치가 되버렸네요...

많이 먹는날을 위해 한그릇은 킵~!!!

초기 이유식 1단계에 변비에 좋은 고구마와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는 청경채로 울 둥이들 맘마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