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언냐랑 맛난거 먹으러 나가던날!
우리 뽀뽀양도 맛난거 갖고 외출했어요
가끔 언냐꺼 몰래 몰래 먹긴 하지만
8개월 뽀뽀양 주식인 이유식을 챙겨서 나왔답니다

점심 나오기전에 미리미리 먹자!

미소공주님 동생 놀리고 신나요~
엄마가 맘마 주려고 하니
내가!내가! 해서는 줬더니
본인 숟가락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거 주고는
숟가락 받아먹는 뽀뽀양을 보더니
빵~~ 하고 웃음이 터졌어요

언냐 모습에 뽀뽀양도 웃어요

장난은 한번만 하는걸로
이제는 언냐가 한우로 만든 이유식 숟가락을 떠서 주었답니다
언냐가 주니 더 잘 먹는거니?

먹는건 뽀뽀양인데 미소공주 입도 저절로 벌어지네요

8개월 이유식을 누가 먹으려고 하는건가요~~~~~~
그건 동생꺼거든!

먹을거면 숟가락 미소공주꺼로 쓰세요

가끔 뽀뽀양이 안 먹으려고 할때
언냐가 먹는 시늉을 했는데
이날은 진짜 먹어버렸다
헐!
언냐가 몇 숟가락 먹었다는건 안 비밀!

동생이 먹다가 데일까 싶어서는
호~~~하고 불어서는 주는것도 잊지 않아요

8개월 이유식은 너무너무 맛나요
이젠 아예 언니 쪽으로 몸을 틀었네요

외출하게 될땐 먹는거 항상 걱정도 되고 하는데
로하스밀만 잘 챙겨서 나가면 걱정끝

벌써 다 먹었네
넘넘 잘 먹어서 깨끗하게 다 비운 이유식용기입니다

싹싹 다 비운 용기로 재미나게 놀아볼까나?
언냐랑 엄마랑 맛난거 먹는동안
뽀뽀양은 잼나게 놀아주삼!

입에 넣지는 말아요
그냥 갖고만 노세요

8개월 아가 이유식이 너무 맛나서 싹 다 비웠답니다
외출할때도 보냉가방 챙겨서 나가면

시간 맞춰서 먹여주기만 하면 끝

로하스밀과 함께라면 그 어디든 갈 수 있어요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어주니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