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따라하고 싶은 스타일, 소녀 감성 여친룩
산과들에 2017.07.12 20:25:51
로맨틱하고 귀여운 소녀의 정석 ‘걸리시 룩’이야말로 대표적인 ‘여자 친구’ 스타일이라 할 것이다. 살랑살랑 나풀대며 다리를 스치는 스커트 자락이 여성스러운 느낌과 함께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기에 원피스나 스커트는 데이트 패션으로도 제격이다. 영한 감각과 청순한 매력을 어필하려면 타이트한 실루엣보다는 A라인이나 플레어스커트가 효과적이므로 여름철 더운 날씨에 오히려 시원하고도 편안하게 패션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소녀감성 스타일의 장점 중 하나다. 걸리시한 이미지가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도 아이템 선택만 잘하면 러블리하면서도 트렌디한 여친으로 거듭날 수 있다.
▶ 로맨틱 핑크 셔츠 원피스
©Agnes b, ©Reserved, ©Zara
핑크 색상의 원피스는 누구에게나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을 한껏 업그레이드 시켜주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걸리시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싶을 때 찾는 아이템이다. 특히 평범한 듯 엣지 있는 느낌의 셔츠 스타일 원피스는 편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도 시원해 여름철 패션 아이템으로 더할 나위 없다. 이번 시즌 트렌드 컬러이기도 한 핑크 원피스는 데이트 룩에 있어서도 탁월한 선택이라 하겠다.
▶ 프릴 & 플레어 페미닌 원피스
©Mango, ©Club Monaco, ©Claudie Pierlot
여름은 역시 원피스의 계절이다. 올해 원피스의 트렌드 키워드는 로맨틱. 그러나 너무 과한 장식이나 성숙한 이미지가 아닌 청순한 느낌이 강세다. 따라서 그 자체로 여성스러움을 부각시키는 프릴이나 리본 장식이 떠오르고 있다. 풍성한 볼륨의 플레어스커트 또한 러블리한 매력을 완성하는 아이템으로 무릎 정도의 길이를 선택하면 활동하기에도 편할 뿐더러 각선미에 상관없이 맵시 있게 입을 수 있다.
▶ 화사한 플라워 자수 포인트
©Anthropologie, ©French Connection, ©Zara
봄여름 시즌이면 더욱 인기를 누리는 플라워 모티브는 화사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연출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올해는 보헤미안 스타일과 함께 엠브로이더리 장식이 트렌드의 중심으로 부각되고 있기에 꽃으로 자수를 놓은 아이템 또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중이다. 비비드 혹은 파스텔 톤은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꽃장식의 색상을 통해 걸리시한 매력을 한층 높일 수 있다.
▶ 발랄한 감성의 서스펜더 스커트
©Anthropologie, ©Maje, ©Mango
편안한 패션을 추구하면서 걸리시한 룩을 연출하기에 좋은 서스펜더 스커트는 특유의 발랄한 이미지로 인해 나이를 훨씬 어려 보이게 만드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스커트 자락이 살짝 퍼지는 A라인 스커트의 깜찍함이나 진소재의 시크함 등 개성과 기호에 따라 선택하고, 함께 매치하는 티셔츠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패션 감각을 표현하는 즐거움까지 서스펜더 스커트는 중독성 강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