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를 일상복으로 입는 남자는 ‘아저씨’처럼 보이기 쉽습니다. 하지만 필드에서 골프 브랜드가 아닌 옷을 입으면 ‘어, 이건 어디 거야?’라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신선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레옹>이 추천하는 폴로셔츠와 함께 남들보다 멋진 골퍼로 거듭나보시길.

Etro
올여름 유행 패턴은 플로럴입니다
화려한 패턴이 유행하는 올여름, 골프 룩도 트렌드에 맞춰 큰 사이즈의 플로럴 패턴으로 과감하게 코디해보자.
폴로셔츠 39만원, 에트로. 팬츠 18만8000원, 핑 골프. 모자 3만8000원, 벨트 20만원, 모두 타이틀리스트. 글러브 4만원, 닥스 골프.

폴로셔츠라고 해서 다 필드에서 입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필드에서 입는 폴로셔츠는 결국 운동복이기 때문에 아무리 멋진 스타일이라 해도 입었을 때 불편하거나 스윙에 방해가 되어서는 안 되죠. 그렇다면 골프웨어로 활용할 수 있는 폴로셔츠는 어떤 조건을 갖추어야 할까요?

Orian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합니다
암홀은 여유롭지만 소매 부분의 밴드가 적당히 팔뚝을 감싸주어 착용감이 편안한 오리앙의 폴로셔츠. 물이 알맞게 빠진 듯한 색감도 고급스럽다. 22만원, 오리앙 by 지. 스트리트 494 옴므.

심플한 솔리드 패턴의 폴로셔츠는 누구나 쉽게 입을 수 있는 베이식 아이템으로 잘 활용하면 세련된 인상을 줍니다. 하지만 초록의 필드에서는 조금 과감한 컬러를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평소 입지 않을 법한 비비드한 컬러나 파스텔컬러의 폴로셔츠는 화사한 분위기를 완성해줍니다.

Stone Island
비비드한 색감이 산뜻합니다
스톤 아일랜드의 비비드한 옐로 폴로셔츠. 저지 소재를 사용해 신축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가볍고 산뜻해서 장시간의 라운드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가격 미정, 스톤 아일랜드.

Louis Vuitton
세련된 로고 플레이
가슴 부분의 필기체 자수가 심플한 네이비 저지 폴로셔츠에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가격 미정, 루이 비통.

Lacoste Live
파스텔 톤이 인상적입니다
부드러운 베이비 핑크 톤이지만 필드에서는 오히려 인상 깊은 컬러 플레이를 연출한다. 저지 면이라 가볍고 신축성도 뛰어나다. 12만8000원, 라코스테 라이브.

Drumohr
올여름에 핫한 테리 소재
최근 독특한 여름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테리 소재. 드루모어의 네이비 테리 폴로셔츠는 땀 흡수력이 뛰어나고 특유의 질감으로 고급스럽다. 38만원, 드루모어 by 지. 스트리트 494 옴므.

The Gigi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착용감이 일품
다양한 원단에 구조적 패턴을 더하는 데 탁월한 더 지지의 폴로셔츠. 가벼운 피케 원단을 사용해 몸에 착 감겨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49만원, 더 지지 by 란스미어.

Ralph Lauren Purple Label
살짝 큰 자수가 귀엽습니다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와 가슴 부분의 살짝 큰 자수가 포인트인 랄프 로렌 퍼플 라벨의 폴로셔츠.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살짝 화려한 컬러감으로 입는 것이 폴로셔츠를 즐기는 방법. 49만원대, 랄프 로렌 퍼플 라벨.

On Field화이트 팬츠에 매치한 비비드한 오렌지 폴로셔츠는 필드에서도 주위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팬츠 33만8000원, 벨트 20만원, 아이언 세트 140만원, 모두 타이틀리스트. 슈즈 27만9000원, 나이키 골프.

Off Field
필드가 아닌 클럽하우스에서도 복장 규정은 지키는 것이 좋다. 폴로셔츠에 재킷을 걸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네이비 테리 재킷과 아이보리 팬츠 모두 가격 미정, 라르디니 by 신세계 인터내셔날. 벨트 가격 미정, 브로이어. 슈즈 80만원, 토즈.

Roberto Collina
니트 전문 브랜드가 만들면 다릅니다
1950년대부터 이탈리아 볼로냐 지방에서 다채로운 텍스처와 짜임, 컬러감이 뛰어난 니트를 만들어온 브랜드. 그런 만큼 로베르토 콜리나의 네이비 니트 폴로셔츠는 직조감이 남달라 입었을 때 착용감이 일품이다. 폴로셔츠 31만원, 로베르토 콜리나 by 란스미어. 팬츠 37만8000원, 파리게이츠. 글러브 4만원, 닥스 골프.

패턴 셔츠는 그 자체로 시선을 사로잡는 힘이 있습니다. 클래식한 체크나 스트라이프를 비롯해 페이즐리, 그리고 최근 유행하는 플로럴 패턴까지. 취향에 맞는 패턴을 활용해 골프 룩에도 힘을 줄 수 있죠. 포인트는 화려하거나 독특한 패턴 플레이에서도 어른 남자의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함께 매치하는 아이템의 컬러 궁합도 살펴볼 필요가 있죠.

Ralph Lauren Purple Label
강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화려한 보태니컬 프린트가 돋보이는 랄프 로렌 퍼플 라벨의 프린트 셔츠. 블루와 화이트의 심플한 조합이지만 셔츠를 가득 채운 커다란 패턴이 시선을 압도한다. 71만8000원, 랄프 로렌 퍼플 라벨.

Brioni
프린트로 보여주는 미학
마치 체크처럼 보이는 프린트로 고급스럽고 독특한 패턴을 완성한 브리오니의 프린트 셔츠. 110만원, 브리오니.

Club Monaco
세련된 스트라이프 니트
신축성이 뛰어나고 가벼운 클럽 모나코의 폴로셔츠. 니트 소재에 블랙과 그레이 스트라이프로 세련미를 더했다.
19만8000원, 클럽 모나코.

Tommy Hilfiger
은은한 화려함이 더 멋집니다
강렬한 레드 바탕 위에 은은하게 찍어낸 보태니컬 패턴. 심플함과 화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13만8000원, 타미 힐피거.

Etro
빈티지한 색감이 고급스럽습니다
손으로 그린 것 같은 빈티지한 무드의 플로럴 프린트로 고급스러운 인상을 주는 에트로의 피케 셔츠. 39만원, 에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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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media.daum.net/life/style/fashion/newsview?newsId=20160727103404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