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이제이 지고트 

결혼식 성수기라고 불리는 5월이다. 매 주 한 번씩 날아오는 청첩장에 결혼식 하객패션 고민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화사한 컬러감 의상에 잘 고른 액세서리만 있다면 결혼식 베스트 드레서로 등극할 수 있다. 신랑, 신부 빛내주면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하객패션을 소개한다. 

♦ 남성은 액세서리 잘 선택하자 

하객패션 관건은 튀지 않으면서도 화사해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따뜻한 날의 결혼식이라면 이 부분은 더욱 중요하다. 남자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스타일링 방법은 액세서리를 잘 선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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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안경을 쓰는 남성이라면 투박한 뿔테 보다는 트렌디한 하금테 프레임을 추천한다. 선글라스 역시 미러 렌즈 하금테 프레임을 착용하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멋을 내기 충분하다. 또 남성들 자신감을 한층 높여줄 손목시계는 실버 브레이슬릿이나 은은한 컬러가 들어간 시계를 착용해야 슈트 패션의 격을 높일 수 있다. 좀 더 과감한 스타일링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컬러가 돋보이는 넥타이나 행커치프를 활용해보자. 딱딱한 슈트 패션에 위트가 더해질 것이다. 스타일링의 마무리라 할 수 있는 슈즈는 가벼움이 느껴지는 에나멜 로퍼로 화사한 기운을 더하자. 

♦ 여성이라면, 컬러감과 화사함 모두 높이자 

어떤 자리보다 신경 써야 할 하객패션은 여자들의 고민거리 중 하나다. 화이트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돋보이기 위해 화이트 컬러 의상과 노출이 심한 의상은 피하도록 하자. 신부를 빛내주면서 모두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하객패션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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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느낌의 플라워 패턴을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 사랑스러운 하객패션 연출이 가능하다. 플라워 원피스는 하나만으로도 여성스러움과 로맨틱한 느낌을 극대화시키기 충분하다. 크기가 큰 플라워 패턴은 과감하고 화려한 느낌을 주고, 작은 크리의 플라워 패턴은 청순하면서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전체적으로 패턴이 들어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상의는 심플한 컬러 블라우스로 매치하자. 러블리한 퍼프소매 블라우스와 A라인 스커트 스타일링이라면 완벽하다. 

결혼식 하객 패션으로 가장 먼저 떠올리는 원피스나 스커트가 지루하다면 주목하자. 와이드 팬츠는 통이 넓어 편안하면서 하체 콤플렉스를 가릴 수 있어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 미니멀한 와이드 팬츠에 플리츠 칼라가 매력적인 블라우스를 착용해 보자. 오버롤 스타일 팬츠까지 매치하면 매니시한 느낌을 뽐낼 수 있다. 

시스루나 시폰소재 블라우스에 와이드 팬츠를 더하면 페미닌하면서 글래머러스한 느낌으로 허리는 얇고 다리는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여기 스틸레토 힐과 클러치를 매치한다면 도회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연출해 색다른 느낌을 준다.

[출처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