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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몬디
Alberto Mondi
지난 6년 동안 맥주와 자동차 영업을 하며 국내에 정착한 이탤리언. JTBC의 <비정상회담> 등 방송에서 이탈리아를 대표해 활동하고 있다. 술과 드라이브 외에도 여행, 음악, 요리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그가 스타일링에서 작은 디테일로 승부를 거는 진짜 이탤리언의 패션 노하우를 레옹맨에게 전한다. 

블랙 피크트 라펠의 턱시도 슈트와 화이트 셔츠는 지미 테일러에서 맞춘 것으로 개인 소장품. 보타이는 브리오니. 슈즈는 톰 포드.

지난해 이맘때 <레옹> 창간 3주년 기념 파티가 있었습니다. 드레스 코드는 블랙 타이. 한국에도 파티 문화가 조금씩 자리 잡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블랙 타이의 클래식하고 포멀한 분위기를 부담스럽게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탤리언은 드레스 코드가 있는 파티라 해도 ‘즐긴다’는 생각으로 캐주얼하게 받아들여요. 그만큼 파티 문화에 익숙하다는 거겠죠.” 친구들끼리 다양한 콘셉트의 드레스 코드를 정해 파티를 즐긴다는 이탤리언, 알베르토는 1950년대 스타일이나 혹은 1960년대의 옷차림, 마피아를 콘셉트로 캐주얼 파티를 친구들과 즐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런 파티보다 퇴근 후에 하는 파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이런 파티는 평소의 개성이나 센스를 드러낼 수 있으니 조금 더 신경 써야 하지 않을까요?” 주말이 아닌 이상 옷을 갈아입을 수도, 파티 룩을 따로 챙겨 출근할 수도 없는 일. 알베르토에게 파티 종류에 따른 이탤리언의 연출법을 물어봤습니다. 워드로브에 있는 옷을 다양하게 활용한 파티 스타일이죠. 작지만 매우 유용한 몇 가지 팁만 숙지한다면 파티의 게스트로서나 혹은 호스트로서 센스를 발휘할 수 있을 겁니다.

(왼쪽) 재킷 126만3000원, 오픈칼라 셔츠 25만7000원, 모두 케네스 필드 by 샌프란시스코 마켓. 데님 56만원, 포르토피노 진 by 피넬타 1935. 체인 가격 미정, 라르디니 by 신세계 인터내셔널. 보트 슈즈 75만원, 토즈. 브레이슬릿은 선물 받은 아이템. (오른쪽) 다크 그레이 헨리넥 개인 소장품. 스트라이프 니트 25만2000원, 로베르토 콜리나 by 샌프란시스코 마켓. 데님 가격 미정, 디스퀘어드2. 스니커즈 59만8000원, 골든구스 딜럭스 브랜드. 브레이슬릿은 선물 받은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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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media.daum.net/life/style/fashion/newsview?newsId=20160503101203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