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세대의 미스테리한 방탈출 게임을 다룬 스릴러영화 [팔로우 미].
MV제이와이 2020.12.08 01:51:56
스릴러물 [팔로우 미 (Follow Me)]
인기 유튜버의 방탈출 게임을 다룬 영화인데요,
흥행배우는 없지만서도 요즘 SNS세대들의 이야기를
나름 오싹하게 다룬 미국작품이네요.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인기있는 유튜버 '콜'.
그는 러시아 억만장자의 방탈출 게임 제안을 받고 러시아로 갑니다.
하지만, 그 곳에서의 방탈출 게임에서
실제 이상의 오싹함을 전해받는데...
제작은 미국이지만, 영화배경은 '러시아'로,
그래서인지 좀 스산한 느낌을 전해주기도 하는데 잘 어울립니다.
영활보면 10주년을 맞은 유튜버가
좀 더 새로운걸, 재밌는걸, 강렬하게 구독자에게 전해주기위해
억만장자의 방탈출 게임을 제안받고 하게되는데
처음엔
이게 그냥 콘텐츠를 위한 정도의 게임으로 알고진행하지만..
진행할수록 이게 실제인지 아닌지 오묘한 느낌을 전해받고,
그 안에서 목숨의 위협을 받는 순간까지 옵니다.
처음엔 장난인줄 알았지만,
진행될수록 납치에 생명의 위협까지!
긴가민가하면서~ 그들이 빠져드는 방탈출, 그 이상의 상황에
당연히 주인공처럼 관객들도 놓여지면
그러한 오싹함과 무서움, 공포감 등을 느낄수밖에 없겠더군요.
영화 <팔로우 미>는 그러한 방탈출+ 오싹오묘한 순간들을 담으면서,
그걸 또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전달하는 등
더 강렬하고, 자극적으로, 콘텐츠를 전하기위해
유튜버들의 그러한 부분들도 나름 지적하며,
2019년 영화 <이스케이프 룸>을 떠올리게도 한,
방탈출 게임의 요소도 적절하게 넣었습니다.
후반 가면서는,
영화 <호스텔><쏘우>등을 연상시키는듯한 공포스러운 분위기로 만들면서
러시아 배경도 으스스하게 맞아떨어지게합니다.
SNS세대의 자극적인 콘텐츠를 위한
방탈출게임을 보는듯한 느낌
스릴러영화 <팔로우 미>
가끔 러시아어로 다른 인물들이 말하긴하는데,
자막으론 번역이 안 나와서, 뭐라고하는지 몰라,
주인공처럼 공포스럽게도 느껴지게 만들더군요
가끔씩 주인공의 답답한 상황도 나오지만,
그런 상황에 놓여지면 어쨌든간에 제정신을 유지하기가 쉽진않겠죠.
영화의 반전결말도 나쁘지않은 편이고,
긴가민가할수밖에 없는 극중상황 자체가 꽤 높은 몰입감을 주긴합니다
아무튼, 아무것도 모른채 모르는 곳에 가는것부터
꽤 위험스러운 요소로 작용하며,
SNS시대에 자극적이고 센 콘텐츠들을 내세우는
요즘 풍토도 지적하는듯했던 영화 <팔로우 미>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