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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거나 죽이거나, 영화 자체가 좀 에러였던 영화 [에이바 AVA].
14  MV제이와이 2020.10.24 03: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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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이바 AVA>

제시카 차스테인, 콜린 파렐, 존 말코비치 등
꽤 걸출한 배우분들이 나와 펼치는 킬러물이라서

간만에 좀 볼만한 외화겠다싶었는데, 관객반응이 너무 안좋아서
왜 이러지싶었는데 보고나니 좀 알겠더군요.

내용은 간단했습니다, 여성킬러 '에이바 AVA'가 
그를 제거하려하는 조직의 보스 '사이먼'에게 쫓기고 
맞서게된다는 스토리지만.

이 영화 <에이바>의 본질은 정작 딴곳에 있었습니다.

바로 주인공 '에이바의 내면과 사연'에 굉장히 집중한다는 건데요.

 

그녀가 왜 제거대상들에게 
그 종료를 당할만한 올바른 사연이 있는지를 확인하고싶었는지,
그것에 은근히 집착하는 부분부터 심상치않더니,,

그녀의 과거사연, 아버지와의 악연, 킬러가 된 사연들이 
줄줄이 엮여져 이어지는데...

AVA, 그녀는 왜 킬러가 되었고
왜 지금도 흔들리고 있는가?

이 부분이 중심포인트가 되면서 
영화는 3가지의 길을 가게됩니다.

킬러의 이야기, 중독자였던 에이바의 내면이야기
가족과의 이야기등이
 왔다갔다 혼재되면서 에이바'라는 인물 내면 자체에 포인트를 둡니다.

 

이게 나쁘다곤할수없었으나..
기본적으로 관객들이 기대했던 킬러 액션오락물같은 느낌은 
생각보다 적었고,
오히려 에이바의 갱생 드라마를 보고있는 착각도 잠시 일으키게했죠.

그래서, 중간쯤엔 살짝 졸음이 올뻔도 했네요.

제시카 차스테인, 콜린 파렐, 존 말코비치 등
이 좋은 배우들을 두고..

제시카 차스테인'의 카리스마등은 좋았으나,
이런 류치곤 영화가 굉장히 루즈한 편이고, 
액션은 너무 지루하지않을 정도로만 배치되어있습니다.

콜린 파렐이 반갑긴했으나,
 매서운 카리스마에 비해 마지막은 허무하기 그지없었고,
존 말코비치는 존재감만 좀 드러내다 사라지네요

 

 

기대했던건 킬러의 액션오락물같은거였는데,

정작 그녀의 내면과 갱생스토리였네.

 에이바의 갱생 스토리 & 킬러 인생 자각 스토리라고 보면 맞긴하지만
결말도 굉장히 허무한 느낌으로 끝나고,
애초 관객이 기대한 방향하곤 많이 달랐던 듯 하네요.

이 좋은 배우들을 가지고, 
이런 부실한 드라마를 펼친다는게 아깝기도 했고
제작과정에서부터 좀 평탄치않았다고도 하던데,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이 되었네요.

내면이 연약한 사연많은 인물이 킬러가 되었지만
킬러가 된 지금도 무엇을 찾아 헤매고,
왜 자신을 다잡지못했는지를 심리드라마,액션조금으로 그려낸
영화 <에이바>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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