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리뷰는 관점에 따라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Blackpink in your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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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고, 현재 블랙핑크의 글로벌 인기는 분명히 심상치 않다. 케이팝의 인기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거라 생각했던 나 또한 카디비, 레이디가가, 셀레나고메즈와 같은 이름 있는 빌보드 스타들과의 협업 등을 보면서 이거 진짜 무슨 일을 내겠는데? 했었던 블랙핑크는 분명히 하나의 케이팝 아이콘으로 성장하였다. 물론 수 많은 아이돌들이 각자의 업적을 달성하였고 그에 따른 세대 교차는 자연스러웠던것 만큼 누군가는 어디 분야에서의 최고였고, 누군가는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고 하는것들이 많아지는 현 아이돌 시장이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결국 전 세계의 청춘들을 위해서 본인들의 청춘을 받치고 있다는것이 아닐까. 스타들의 다큐멘터리를 볼때마다 드는 생각은 나를 포함 많은 대중들은 사실 결과물 하나만을 가지고 그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곤 한다. 사실 그 과정까지 세세하게 알 필요는 없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그들은 수년을, 수달을 준비해서 나온다는 점에서 그 누가 그들을 함부로 평가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문득 들기도 했다. 치열하게 연습생이라는 체계에서 살아남았더라도 결국 데뷔하는 순간, 컴백을 하는 순간 모든 평가는 '대중'들에게 달려있으니 말이다.

참으로 잘 싸웠고, 건강하게 성장해온 네 명의 소녀들. 사실 'YG'라는 대형 회사에서 신인 팀을 발표한다는것 만으로도 그들의 성공은 보장되어있었을지도 모르겠다. 확실히 네임벨류 회사 빨이라는것은 분명히 있을테니까 다만, 그걸 뛰어넘을 정도로 네명의 팀워크는 기초부터 탄탄했고 그녀들의 음악, 그녀들의 모든 열정들은 아주 짧고 구체적이진 않지만 이 다큐멘터리 속에 들어가 있다. 대형 회사라는 것을 넘어서 그냥 애초에 성공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녀들이었던것 같기도 하고, 확실한 체계속에서 태어난 그녀들이 성공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있것 같기도 하는 복합적인 감정이 들긴 하지만 말 그대로 Blackpink in your area. 블랙핑크는 이제 시작이다. 이미 수 많은 업적을 이룬 그녀들을 나는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응원하게 된것 같다. '팬'이 아니라면 큰 재미를 느끼기 힘들것이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가벼운 느낌이라 그런지 보기 편했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