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캐스팅을 보고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

한국영화 좋아하는 나로서는

남들이 좀 재미없다 해도 나는 그래도 재미있네~

하면서 보는 편인데...

이건 정말 재미없더라 ㅠㅠ

그런데 내용까지 막 산만해서 뭔소리 하는지도 모르겠고....

뜬금없는 장면들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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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님들... 시나리오 먼저 보시고

영화 찍기로 하셨을텐데

먼저 수락하시고 읽으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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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액션,드라마,범죄/한국/106분/2020.09.29.개봉/15세관람가

감독 : 김봉한

주연 : 곽도원(홍병수), 김대명(황만철), 김희원(패트릭), 김상호(김용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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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경찰서 강력팀 홍병수(곽도원)경장

필리핀으로 인생 첫 해외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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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행의 단꿈도 잠시

범죄조직 킬러 패트릭(김희원)의 셋업 범죄에 휘말려

살인용의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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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명을 벗기위해 현지 가이드이자 고향후배인 만철(김대명)과 함께 수사에 나선다.

그리고 자신의 돈을 떼먹어 집까지 경매잡히게하고 도망간 용배(김상호)를

교도소에서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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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골드를 노리는 범죄조직

병수와 만철과 용배는

말도 안되는 상황들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이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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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하게 수사를 하는것도 아니고, 배꼽잡게 웃기는것도 아니고, 찡한 우정을 이야기하는것도 아니고....

곽도원, 김상호, 김희원, 김대명

이렇게 멋지고 연기잘하시는 배우님들 모시고

영화를 이렇게 재미없게 만드시다니

감독님 너무 하신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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