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 http://www.weiv.co.kr/archives/11359

참고 :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47&aid=0000011400

참고 : http://mintpaper.com/v2/bbs/zboard.php?id=potm&no=57&PHPSESSID=dc8412b4f5274356b76b2af348f976c4

그들의 첫 번째 앨범 Staccato Green 이 2002년에 발표되었으니 정말 옛날이네~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들을 알고 있는 사람,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많지 않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이아립의 목소리를 (무척) 좋아해 여전히 기억하고 있고 아주 가끔씩 찾아듣고 있지만 대부분 그들을 떠올리진 못할 것 같다.

그들의 음악은 모던 록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고, 기타 팝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 구분이 무슨 의미가 있나? 라는 생각도 당연히 들게 되고. 3개의 앨범을 발표했으니 짧다고 말할 순 없는 활동을 했지만 크게 주목받지 않았고 아는 사람만 아는 밴드에서 머물렀다고 본다. 열렬한 팬이라면 당장 반박하고 싶겠지만 그들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큰 관심을 받았던 것 같진 않다.

어떤 앨범이 더 좋은지는 판단이 어려울 것 같다. 각각의 앨범이 다 만족스러웠고 괜찮은 완성도이기 때문에 아무거나 먼저 들어도 다른 앨범들도 곧장 찾게 될 것이라는 말을 하게 된다.

이제는 이아립 정도만 여전히 활동하는 것 같고 그들을 기억하는 사람도 드문 것 같아 아쉬움이 든다. 언제까지나 왕성한 활동을 할 순 없겠지만 좀 더 그들의 음악을 듣고 싶다는 것이 솔직한 마음이다.

오랜만에 그들의 앨범을 들어본다. 무더운 여름에 어울린다.

참고 : 스웨터 활동 종료 후 이아립의 개인작들은 조금은 심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너무 느슨하다는 생각도 하게 되고. 그래도 몇몇 좋은 곡들이 있어 스웨터의 음악을 들을 때면 같이 들어보게 되지만 허전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