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 - 아마노 히카리>

<목차>

아이는

엄마가 웃든 화를 내든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

아이는 아빠가 말이 없어도

늘 가족을 생각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

아이는 날마다

엄마와 아빠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 책은 가정에서 일어날수있는 거의 모든 상황을 총망라했다고봐도 무방할 책이라고 감수자는 말을 한다.

아마도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글을 썼기 때문이라 하였다.

잘 모르는 남이 하는 말은 그냥 흘려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부모의 대화는 절대로 흘려들을 수 없는 중요한 말입니다. 말이 사람을 키웁니다. '부부의 대화'나 제삼자를 통한 간접적인 전달에는 아이를 성장하게 하는 매우 큰 힘이 숨어있습니다.

-p26-

저자는 '부부간의 대화'에 신경을 쓰면 아이에게 다섯가지 능력을 길러줄수 있다고 했다.

1) 의사전달능력 2) 다양한 가치관을 받아들이는 능력 3) 비인지적 능력 4) 안정된 자기인식 능력 5) 문제를 찾아내는 능력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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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부부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는 다양한 가치관을 폭넓게 받아들이는 사람으로 성장한다고 하고 현재 교육계에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능력이 비인지적능력이라고 했다. 무슨 말일까 했는데...

비인지적능력은 자신을 믿는 능력이라고 한다. 이 비인지적 능력이 장차 그 아이의 성공과 안정된 수입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도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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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에서는 부부대화법이라고 해서 나쁜 예 좋은예를 들어서 한가지 상황에서 각기 다른 예로 대화를 비교해둔다.

나는 나쁜예로 아이에게 말을 하지 않았을까... 라는 반성도 해보고 좋은 대화법을 토대로 말을 바꾸어봐야겠다는 생각도 하게되었다.

'왜' 라고 말을 하면 나무라는 인상이 있으니 '무엇'을 넣어서 이야기해보라고 한다. 그말이 일리가 있다는 생각...

각 챕터의 끝에는 MEMO라고해서 간단한 요약이 되어있다.

아이에게 칭찬을 해줄때가 정말 많은데 많은 칭찬도 독이 될수 있음에 조심히 말을 해야겠다. 잘 선택한 어휘로 말을 해야겠구나..싶었다.

칭찬에 대한 주의는 여러 육아서에서도 많이언급이 되기는 하지만 말이다. 책을 읽고나서는 생각해서 말을 하는데 또 시간이 지나면 결과에 대한 칭찬을 더 많이 하게되니 일관성이 없음을 느끼게된다... 꾸준히 의식을 해야지.

부부의 대화도 상황이 나오는데 솔직히 이렇게 정말 될까 싶기도 하다... 오글거리기도 하고 우리집은 이렇게 못한다. 라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ㅠㅠ

우리 아들에게 가장 많이 지적질하게되는 상황. 이런상황이 하루에도 몇번 매일 반복되다보니 정말 몇년을 말한것도 지켜지는 않는 부분에 울컥해서 화를 내는경우가 많이 생긴다. 그럴때마다 정말 갖가지 모진말로 아이를 구박하게되는데 뱉고나서 후회하며 사과를 하지만 그래도 뱉은 말을 주워담을수도없고 아이에게는 이미 생채기가 되었을수도 있는데... 그래서 그 후에 엄마가 더 우울해지는 상황이 생기는 악순환의 고리랄까~ㅠㅠ

사실 일반적으로 나쁜예의 경우도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었다. 나긋나긋하게 말을 하는것인데 말이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인식을 하지 못하니 아이에게 나도 모르게 마음을 부정하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닐까싶기도 하고~

힘들다고 이야기할 때 상대가 바로 해결책부터 제시하면 마치 자기 자신에게 잘못이 있는 듯이 느쪄겨서 더 우울해집니다. 아이도 그렇습니다. 부모가 방법부터 제시하면 아이는 지금의 자신을 부정당했다고 느낍니다. 공감이 먼저입니다. 충분히 공감해준 후에 스스로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시간을 주세요.

-p68

아이가 고민이있을때 억지로 털어놓게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은 알고 어떻게 하면 자연스레 아이의 마음에 닿을수있을까햇는데 조금은 도움이 된듯싶다. 지금은 아이가 부모에게 혼이 나서 화가 나면 혼자 있고싶다고 안방으로 들어가거나 혼자있게해달라고 하면 그러라고 하기도 한다.

나도 아이에게 더크게 화를 낼것 같으면 엄마가 잠시 혼자 있을 시간이필요하다고 말하고 자리를 비울때가 있어서 아이에게도 그런상황이 생기면 말하라고 했더니 잘 말하면서 혼자시간을 가진다. 짧은 길든 시간이 지나면 많이 풀어져서 나오기도 하는것을 보면 나름 괜찮은 방법같다고생각했는데 이페이지를 읽으면서 나쁘지 않았던 것이구나.. 라고 생각되어서 다행이었다

남자 아이고 하니 솔직히 점수가 낮고 하는것보다는 나중에 사춘기때나 그럴때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학창시절에 보게될때 어떤 마음이 들까. 생각할때가 있는데...

지금의 아빠같은 경우는 무조건 담배는 잘못된것이니 윽박지르거나 혼내거나 그쪽으로만 강압적으로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상황에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 아직 닥치지도 않는 먼미래를 걱정하는 나에게조금은 실마리가되어주는 페이지였다.

아직은 아이와 함꼐 동석하는 학부모면담은 없었는데.. 언제 이런기회가 생기게될때 면담전에 아이와 해야하는 대화도 참 중요하구나.. 라고 생각되었다. 학부모면담이라는 것이 선생님과 나와의 대화일뿐이라고 생각하지만 그상황은 아이에 대한 상황이기에 당사자인 아이도 알아야하는 부분이구나... 라는 깨달음이 있었달까~ 너무 생각이 얕았구나... 생각되었고 아마 몰랐다면 아이에게는 어떤 말도 없이 그냥 선생님과 대화하고만 왔을것이라는 생각에 아찔해지기도 했다.

나는 괜찮은 사람이야, 나는 이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야. 나는 사랑받고 있어, 나는 나를 좋아해.. 이런 마음이 '자기긍정감' 입니다. 내가 나답게 살아가려면 꼭 있어야 하는 마음이지요. '자기 긍정' 이라고 하면 매우 긍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사람을 떠올리기 쉽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단점도 포함해서 있는 자기 자신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 장점과 단점을 가감없이 그대로 받아들여서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바로 '자기긍정감' 입니다.

자기 긍정감이 있으면 아래 세가지 힘을 발휘할수 있습니다.

- 생소한 것에 도전하는 힘

- 어려움을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힘

- 상대방의 처지나 마음을 헤아리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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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2

'그릇'부터 키우고 '물' 붓기. 아이와 대화할때는 이 순서가 중요합니다. 아이의 자기긍정감은 부모가 합심해서 노력해야할 아주 중요한 과제 입니다. 많은 물을 담을수 있는 큰 그릇은 부모가 아이에게 줄수 있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p176

부모는 아이 안에 있는 힘을 믿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말'을 들려주어야 합니다. '인정' 이란 상대방의 처지에서 말을 건네는 것입니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 아이는 부모의 상상 이상으로 자신의 능력을 끄집어내어 사고하는 힘을 키워 나갑니다. 그리고이 과정이 거듭될수록 아이의 '그릇'이 크고 깊어집니다.

-본문중-

이 책은 상황별 일상 부부대화법을 36가지를 담은 책이다. 아이의 교육뿐 아니라 부부간의 대화법등도 나와있어서 여러가지 도움이 되는 듯하다.

아이에게는 좋은 대화법이라고 하면 낯간지러워도 할수 있을것 같은데 워낙 부부간의 대화법은 오랜시간 지속된온 바가 있어서 그런지 책을 읽고 상상하는것만으로도 오글거려서 얼굴이 벌개지더라.ㅠㅠ

아이의 그릇을 잘 키워주어야 한다는 부분에서 정말 책임감을 많이 느끼게되었고 그릇에 따라 달라지는 아이의 미래에 대한 걱정도 되기도했다.

잘해야지.. 라는 생각이 가장 크지만 말이다. ^^

여러가지 방면에서 생각을 많이 하게했던 책. 아이의 문제는 99%가 부부의 대화에 있다니 무섭기도 하고 말의 무서움을 깨닫게 된달까..

아이에게좀더 나은 대화법을 하고싶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괜찮은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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