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즈 앤 판처 최종장 ] 전차도를 통한 최고의 대결을 보여주다.
MV제이와이 2020.03.29 19:15:46
<걸즈 앤 판처 최종장 4DX>를 관람했습니다.
이 작품은 올해 1월달에 원래 개봉했었는데,
당시엔 4D로 개봉하지않아 이전 극장판에
비해 반응이 좀 약하다고 생각됐는데요.
이번 3월에 CGV 4DX관 한정으로 정식재개봉했네요.
<걸즈 앤 판처 극장판>은
2016년에 4d로 개봉한 적이 있었고,
이 작품은 4DX 최적합 애니메이션이다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탱크와 4D의 움직임이 굉장히 잘 어울린 작품이었습니다.
저도 2016년 당시
이 작품 자체는 본적이 없음에도,
4DX 효과 하나만으로도 극장으로 보러간적이 있었고...
그 효과성에 놀라면서 작품 자체를 알게 되었죠.
<걸즈 앤 판처>는
여고생들이 전차를 몰며 전차도를 통해
대결해나가는 스토리 정도로만
2016년 당시에도 알고 보러갔는데요.
이번 <최종장>은 걸즈 앤 판처 최종장 1화+2화를 묶어서 내건 작품으로,
'선배를 전차도 특기생으로 대학으로 보내기위한' 대결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뭐니뭐니해도
다시금 느껴도 놀라웠던 걸판 속 탱크들의 4D 효과 들이었는데요.
오프닝의 전차의 움직임과 바퀴 등이
4DX로 전해져올때 와~ 진짜 전차 느낌인듯 하더군요!
들판과 정글 같은 곳도 오가면서 펼쳐지는 대결 속
탱크의 거친 바퀴의 주행과 움직임
포탄이 난무하는 전투와 대결
절대 느리지않은, 질주하는 전차들 .
또 하나는, 마치 VR게임 같았던 1인칭 시점의 화면들이 종종 보였다는 것인데,
주행 속에서 그 탱크를 탄듯한 느낌을 이번엔 전해주더군요.
탱크의 덜덜거리는, 거친 바닥의 이동과 함께
포탄들이 서로 발사되고 맞을때는
약간씩 목뒤에 <에어샷 열풍>이 느껴지고,
그 충격파까지 전해지는 듯.
거기에, 탱크들의 헤드가 돌아가면서 질주할때의 그 미세한 떨림까지
4DX 효과로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캐릭터들도 돋보이고, 가끔씩 유머코드도 있었던.
디테일한 효과들까지 굉장히 잘 살아있었던 최적의 4DX효과.
솔직히 저같이 작품의 팬이 아니더라도,
4D전차의 효과만으로도 충분히 즐길수 있었던 작품이었는데
내용상 1,2화를 합한 작품이라
대결이 좀 더 진행될줄 알았는데 예상외의 부분에서 막을 내리는게
아쉬울 정도로 4D효과가 최적합한 애니메이션이었네요.
1월 개봉때 4D개봉을 안한게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에 정말 제대로 전차의 세밀한 움직임들까지 느끼고온듯한 효과의 작품
<걸즈 앤 판처 최종장 4DX>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