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기대리뷰/메디컬드라마] 얼라이브 암 전문의의 카르테 (스포있음 1~5화 현재 방송중)
에뜨와르 2020.02.25 16:53:16
<!스포있음주의!>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취미 생활기록 블로그로 스포 완전 있고 개인적인 의견 주구장창늘어 놓았음. 줄거리와 결말을 미리 알고 싶지 않으시면 스크롤 내리지 마세요~ 제가 이장면 어떻네 저장면에서 어떠했네 라며 말하길 좋아해서 어쩔수 없어요~
얼라이브 암 전문의의 카르테
편성 : 일본 후지 TV
연출 : 타카노 마이
각본 : 쿠라미츠 야스코
출연 : 마츠시타 나오, 기무라 요시노, 키요하라 쇼, 오카자키 사에, 후지이 타카시, 키노시타 호우카
방영일시 : 2020/01/09~방영중
평점 : ★★★★☆
메디컬 드라마나 영화는 언제나 좋아하는 장르중의 하나~
이번에는 암병동의사들과 환자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그래서 환자들도 각종 암환자들이다. 그들나름의 사연과 이야기로 잔잔한 감동도 있는 드라마다.
'기무라요시노' 배우를좋아하는데 그 배우가 나와서 좋았다. ^^
이 여성환자분도 암으로 오랫동안 병원을 찾은 인물로 주인공인 의사들과도 친숙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환자답지 않게 능청스럽기도 하고 밝은 면을 가지고 나이가 있으셔서 그런지 눈썰미도있으셔서 여주인공들 사이에서 이런저런 진실들을 알게되는등 꽤 힘도 되면서 의지할만한 그런 분이랄까~
암전문 의원인 온콜로 선생이라 불리는 선생. 온다 코코로인데 줄여서 온콜로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온콜로지가 종양학을 뜻해서 그런듯하다.
종양내과는 암을 다루는 전문의들이 있는 곳으로 암환자들은 늘어나지만 전문의들은 턱없이 붖고한 실정.
모든 영역의 악성종양을 상대하여 환자분에게 맞는 치료를 코디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암 3대 요법은 수술, 방사선치료, 약물요법이라고 하지만 그 중에서도 약물요법은 항암제를취급하는 스폐셜리스트라고 할수 있다.
그녀는 자신의 직업에 사명감을 가지고 환자들을잘 케어하고 진단하면서 노력하는 좋은 의사~^^
새내기 의사샘들도 있는데 각자 사연이 있지 않을까싶다. 남자는 특히나 무뚝뚝하면서 지켜보는 듯한 느낌도 들고 하는것이 말이다.
병원에서 그렇게 열심히 쉬지않고 일하는 그녀는 퇴근하고 나서는 다른 병원으로 가서 의식불명인 남편을 케어한다.
3개월전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상태인것. 비오고 바람이많이 부는 날 간판에 깔려서 중상을 입었던 거였다.
이렇게케어하고 집에들어가면 시아버님이 손주를 케어해주고 계시는등 아슬아슬하게 가정이 유지되고 있다.
그녀는 첫번째사진의 아줌마환자의 권유로 환자회라고 하는 모임에 가보는데...
그녀는 그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나와버린다. 늘 이용하는 자전거의 바퀴까지 구멍이 나서 힘들게 걷고 있는데~
그때 그녀곁을 지나는 한 여성이 그녀를 돕는데.... 그 차에 타서 자신의 하소연을 하며 눈물을 흘리는 코코로선생.
그런 그녀를 의미심장하게 보는 여성.
알고보니 그녀는 코코로 선생의 병원으로오게된 새로운 여의사인 카지야마 카오루 의사샘이었던것. 묘한 우연이 만들어낸 인연이었달까~
겉으로 보는것 같이 꽤 카리스마가있는 시원시원한 여성이었고 코코로 선생에게 호감을 많이 표했다.
파트너에서도 인상깊게보았는데 생각보다여기서 살을 많이 빼고 왔다~ 싶었는데 그것도 사연이 있던듯~
잘 만들어낸 그녀만의 캐릭터인것 같았다. ^^
흔한 위암이나 간암등의 병보다는 좀더 복잡한 암들이 나오는것 같았다.
암에 대한 이야기.. 치료에 대한 이야기등이 괜히 남일같지 않고 잘 들어두게 되더라.
생각보다 원인불명의 암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거기서 코코로선생이 하는 말중에 암 치료는 조급해하지 않는다. 당황하지 않는다.포기하지 않는다. 이 세가지가 중요하다고 환자들에게 말을 하는데... 암과 평생을 사귀어야 하는 경우가 있기에 좌절하지 말라는 뭐 그런 의미이지 싶기도 하고~
간간히 남편과 아이와의 행복했던 추억을 생각하면서 행복해하기도 하고 그만큼 남편의 부재에 힘들어하기도 하면서 매일을 보내는 그녀.
다행히 시아버지가 아들을 잘 케어해주는 덕분에 부담은 줄었다 싶다.
그녀는 환자들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깨달음을 얻고 환자들또한 그녀로인해 구원도 받는등 따스함이 흐르는 드라마다.
카오루선생은 이전 병원에서 만나는 남자가 있는것 같은데... 불륜인가싶기도 하고...
그녀가 있던 병원이 바로 코코로 선생의 남편이 입원해있는 병원이고 이 남자가 그의 주치의였던것.
보아하니 코코로선생의 남편의 수술에 함께 들어갔고 수술메인은 남자였지만 카오루선생이 바톤터치를 받아 수술을 이어감에 있어서 실수가있엇던듯하다. 그때문에 코코로선생의 남편이 의식불명의 상태에 빠지게 되어서 죄책감을 가지고 있던것.
그래서 조금씩 나오는 진실에서 그녀가 환자회에 나와서 구멍난 자전거를 끌고 가는 그녀와 마주치는 것들이 모두 그녀의 계획하에 만들어진 우연이었던것이다.
타미요선생. 코코로선생과도 친하지만나중에는 카오루선생과도 친해지게되는...
카오루선생이 코코로선생에게 무언가 계획을 하고 접근을 했고 자신을 그 다리역할로 이용했음을 알게되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도 침묵해주고 지켜봐주는 여유로움을 보여주는 환자.
늘 코코로 선생이 숨을 쉬는 공간이랄까~ 카오루선생이 코코로선생을 어떻게든 돕고 편이 되어주려고 그녀곁에서 돕다보니 카오루선생도 그녀를 의지하면서자신만의 숨쉴수 있는 공간을 공유하면서 둘이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간다.
그러면서 카오루선생을 보는 시선은 미안함. 안타까움.. 여러감정이 섞여있는듯~
환자들의 이야기속에서 다시한번 삶의 태도를 바꾸어보면서 남편을 케어하고 매일을 보내는 코코로 선생.
코코로 선생에게 오게된 새로운 젊은 여성암환자. 유방암이어서 절개를 해야하는 여성인데 고민이 많은 그녀를위해서 카오루 선생이 돕는데.
알고보니 코코로 선생도 유방암환자였던것. 절개를 했고 복원수술을햇다고 한것이 성형을 했다는 것이겠구나싶은데.
직접 보여주면서 그녀에게 수술에대한..이후의 생활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
그래서 그렇게 살을 뺐구나.싶었다. 암환자였기에.. 그리고 힘든 의사생활속에서 마른체형이 환자였던것을조금은 납득할만한 것일수있겠다 싶기도 했다.
이분은 남자임에도 유방암에 걸려서 고민이 많은 분이었는데.. 처음 항암치료를 했을당시 그를 돕는 한 여성분이 있었다.
처음인 그가 여성들틈에서 곤란해하자 이거저거 많은 것들을 알려주면서 조금이라도 편하게 치료를 받을수 있게 해주는 여성환자분이 있었는데.
결국 그여성환자분의 도움을 받았지만 그 여성분은 죽게되었고 그분의 취지를 깨달아 자신도 새로 들어온 환자들에게 이런저런 노하우를 전해주면서 환자들의 힘이 되어준다.
의사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수술을 결심하고 암에 직면하는 젊은 환자분. 새내기 남자의사분과 여러차례 우연이 겹치면서 둘이 나중에 뭔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더라~
카오루 선생은 코코로 선생에게 계속해서 자신의 죄를 고백할 기회를 엿보지만 늘 여의치 않게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데...
코코로 선생주위에서 그녀만을 위해 존재하는것마냥 늘 그녀를 돕는 카오루선생.
카오루선생에게 접근하는 한 젊은 남자. 처음에는 그녀가 일하는 헬스장에서 운동하면서 우연을 가장했으나 그의 표정이 심상치 않더라.
알고보니 그는 기자로서 과거 의료과실 사건과 함께현재 코코로 선생의 남편의 수술에 대한 정보도 가지고 있으면서 그녀주위를 맴도는것.
결국 호전이 되는듯하다가 급하게 안좋아지면서 결국은 세상을 뜨게되는 코코로선생의 남편. 역시 아이가 있으니 눈물이 ㅠㅠ
더욱 고백하기 어려워지면서 죄의 무거움을 느끼게되는 카오루선생과 무너지지 않으려 하지만 힘들어하는 코코로 선생.
시아버지는 아들의 죽음으로 급격하게 상태가 안좋아지고. 우울증 증상을 보이면서 위태로워보이기까지 한다.
그녀는 의사로서 아들과 시아버지의 힘들어함에 중심을 잡기위해 정신차리려 노력하고그런 그녀의 모습이 다른이들에게는 냉정해보일수도 있는것.
하지만 그녀또한 온전치 못한 상태였던것.
계속해서 자신을 피하는 카오루선생에게 결국은 기자라는 신분과 의료과실에 대해 조사하고 있음을 밝히면서 사실을 알려달라고 말하는 기자.
정상인듯하지만 온전히 못한 코코로선생을 지켜보던 선배의사가 그녀를 데리고가서 그녀의 상태에 대해서 인지시켜주고 남편의 부재에 대해서 충분히 현실을 받아들이고 적응할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함을 일깨워준다.
동료의 중요함을 느낀다는.. 그 상사의 도움으로 시아버지의 마음과 아들의 마음도 잘 어우르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가정의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이제는 코코로 선생에게 접근하는 기자.
여기까지 본 5회에서는 결국은 기자의 압박과 더이상 참을수 없는 상황의 인지 때문인지 카오루선생은 코코로 선생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을 한다.
남편의 수술당시의 상황과 상황을 더 낫게 해보려했던 자신의 수술법이 상태를 더 안좋게 해버렸다는 것등 울면서 고백을 하고 그말을 듣고 충격을 받은 코코로선생. 그녀는 카오루선생에게 사라지라고 말하고 떠나는데 ....
이제 사실을 알게된후에 어떻게 될런지는 모르겠다. 의료과실을 의사가 인정을 했으니 소송을 하는것일까. 아니면 용서를 하는것일까.
대부분 용서쪽으로 해서 드라마틱하게 끝이 날것 같기는 한데...
알고보니 카오루선생역시 과거 25년전 의료과실로 인해서 아버지의 목숨을 잃었던 적이 있던것. 그때의 피해자가 지금의 가해자가 되어 있는 상황이었는데...
앞으로의 6화부터 사실이 밝혀지고 관계변화의 전환점을 맞을것 같긴하다. 이번분기에 꽤 재미있게 보게될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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