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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밸의 출발은 미니멀리즘! ‘버리고, 나누고, 팔자’
8  enterskorea 2020.02.12 11: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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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밸의 출발은 미니멀리즘! ‘버리고, 나누고, 팔자





사람의 욕망은 끝이 없다. 사람들은 대부분 남보다 더 많이 갖고 더 좋은 것을 소유해야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소유는 대가와 책임을 수반한다. , 여러분은 소유에 집착하면서 잃는 게 얼마나 많은 지를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우리 집 자가용 승용차가 1대였다가 2대로 늘었다고 가정해보자. 매주 손세차를 하는데 차 1대당 30분이 소요되었는데, 2대로 늘어나자 1시간 이상을 써야 한다. 오일을 갈아야 하는 간단한 정비부터 타이어 교체, 차량 검사 등 이런 저런 관리에도 이전보다 2배에 달하는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한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의 저자 사시키 후미오는 집 안의 물건을 정리하자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한 시간이 생겼고 그로 인해 행복감이 커졌다고 말한다. 소중한 사람들과 여행을 다니고 맛있는 것을 먹으러 다니며 자신의 소원을 추구하는 데 더욱 집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가 실천한 한 가지는 물건을 버리는 것이었다. 그렇다. 미니멀리즘의 핵심은 바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이나 물건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더 많이 소유하면 일순간 행복할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내가 원하는 것에 집중할 시간은 줄어든다. 소유는 결국 나의 시간과 돈, 그리고 에너지를 빼앗아 간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책상을 항상 정리 정돈하는 친구와 그렇지 못한 친구가 있다. 십중팔구 책상을 잘 정리하는 친구가 일도 잘하고 돈도 잘 모은다. 정리하는 습관이 좋은 운을 부른 결과라고나 할까? 나는 재물운이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게 아니라 습관에 의해 후천적으로 생기는 것임을 굳게 믿고 있다.

 




그렇다면 정리는 어떻게 시작하는 게 좋을까? 물건을 분류해서 정리하는 방법 3가지를 전하고자 한다.

 

첫째, 사용빈도

- 한 달 이내에 사용한 것과 아닌 것으로 분류하기

- 한 달 이내에 사용하지 않은 것 중 앞으로 3개월 이내에 사용할 것과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분류하기

 

둘째, 필요도

- 나에게 꼭 필요한 물건 중 중복된 물건 골라내기

- 중복되어 골라낸 물건 중 한 달 이내에 사용하지 않은 것 분류하기

 

셋째, 사용 후 만족도

- 구매한 물건 중 만족도가 낮은 물건 골라내기(안 입은 옷, 기능이 떨어지는 화장품 등)

- 만족도가 낮은 물건 중 한 달 이내 사용하지 않은 것 분류하기



 


분류한 물건은 다시 버릴 것, 나눌 것, 내다 팔 것으로 나눠보자. 팔기가 어려운 물건은 버리거나 이웃과 나누고, 팔 수 있는 물건은 중고거래 사이트나 중고 마켓을 활용해 처리하면 된다.

 

이렇게 정리를 하다 보면 처음에는 물건 버리기에 주저하겠지만, 하나씩 하나씩 반복해 버리기 시작하면 과감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특히, 자신이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물건부터 정리를 시작하는 것이 소유에 대한 집착을 덜어내는 최상의 방법이 된다. 결국, 정리는 버리는 연습이고 버린다는 것은 물건에 기울이는 정성과 집착을 덜어내는 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누구나 일단 눈에 들어오면 구매 충동이 발동해 마치 중독된 환자처럼 자신도 모르게 손이 가는 물품이 있다.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은 낚시 장비, 옷을 좋아하는 사람은 계절마다 나오는 신상의 옷이나 신발이 그러하다. , 이런 쇼핑 중독에서 벗어날 방법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직전 3개월간 쇼핑 리스트를 점검한다. 항목별로 정리해서 어떤 물건에 얼마를 소비했는지 점검한다. 둘째, 자신이 자주 구매하는 목록이 나오면 구매한 물품의 활동도에 따라 분류한다. 분류기준은 사용 빈도와 계속 사용 여부이다. 셋째, 이렇게 분류된 물건들 중 사용 빈도와 계속 사용할 가능성이 떨어지는 물건은 과감하게 정리한다.

 

넷째, 구매 통로를 차단하는 노력을 통해 쇼핑 욕구를 줄인다. 쇼핑 앱의 경우 알림 금지로 설정하고, TV는 선호 채널 등록을 통해서 TV 시청 중간 중간에 홈쇼핑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다섯 째, 장을 보기 한 달 전 구매 리스트를 작성하는 습관을 갖춘다. 충동구매를 막기 위한 방편이다. 더 쉬운 방법으로는 쇼핑 앱이나 사이트에서 일단 필요한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다가 최소 2주가 지난 다음에 구매하는 것이다. 이렇게 구매를 미루는 습관을 들이면 물건의 구매 횟수가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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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밸 <박용제> 저

영림카디널, 2020년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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