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지않아] [미스터주] [히트맨] 명절을 겨냥해서 개봉하는 영화들

난 이런것 좋아해서, 영화관에서도 보고, IPTV로 넘어오면 또 보는데

올해는 세편모두 집에서 볼일은 없겠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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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암살요원인 웹툰작가 준의 이야기는

만화스러운 설정으로, 영화도, 실사와 웹툰, 그리고 애니메이션을 오가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액션 엄청 잘하고, 코믹연기에 특화된 배우 권상우 인지라

준의 캐릭터 또한 그에게 딱맞는 옷을 입은듯한데...

전작 [탐정]의 캐릭터와 너무 유사하다.

그래서 아내역할로 서영희배우가 나와야 하는게 아닌가 싶었을정도

(황우슬혜 배우의 연기가 나빴다는것 아님)

그러다보니 영화가 지루하게 느껴졌고, 결말부분 액션 시퀀스 부분은

너무 늘려 놓다보니, 액션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박진감조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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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품을 비교하면 도긴개긴, 도토리키재기이나

그나마 [해치지않아]가 쬐금 재미있었네...

그건 보면서 쫌 웃었으니까

평생 꿈이었던 웹툰작가로 살아가고있는 준

그러나 현실은, 연재하는 작품마다 악플 풍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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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가장체면 바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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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날 술김에 그리지 말아야할 내용을 그리고 말았는데

웬걸~ 이게 초대박을 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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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의 비밀프로젝트 방패연 출신의 암살요원이었던 준

어릴적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쌈잘하는 실력으로 국정원 암살요원으로 키워졌던 준은

어느날 사고를 당하게 되고

웹툰작가가 되고 싶었던 준은 그 사고를 죽음으로 위장해

또 다른 인물로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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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짠내폭발 현실속에서 어려움에 쪄들어있던 그가

술김에 자신의 과거내용을 웹툰으로 그리게 됐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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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국정원과 테러리스트들의 더블 타깃이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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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영화는 이제 본격적으로

구강액션, 하극상 액션, 만취액션등 버라이어티하게

액션의 향연을 보여주는데....

이게 좋을뻔하다가 좀 늘어지는 덕분에

재미가 뚝 떨어지고야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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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가 꿈인 딸 가영(이지원)과 현실아내 미나(황우슬혜)

이지원양은 랩도잘하고, 연기도 잘하고...

황우슬혜는 이번 작품속에서 와이어 액션도 멋지게 해내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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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교관 덕규(정준호), 막내암살요원 철(이이경), 국정원 차장(허성태)

액션은 정말 찰지고 좋았는데

국정원 암살요원이 자신의 꿈을 위해 웹툰작가가 되다니

설정도 참 좋았는데

그러다가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타깃이 되어

제대로된 액션을 보여준다...

완전 재미있을 설정인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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쬐금만 더 잘 만들었으면 좋았을것을.....

설명절 영화는 [남산의 부장들]만 좋았네

갓병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