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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지던트 이블5: 최후의 심판 ], 시뮬레이션 액션게임 한판 하고온듯해.
13  MV제이와이 2020.01.24 05:13:03
조회 29 댓글 0 신고

 

1편의 폐쇄공간에서의 공포, 

2편의 도시에서의 액션활극,

3편 사막에서의 로드무비, 

4편 감옥탈출의 과정. 

 

이렇게 매편마다 조금씩 공간과 컨셉을 달리하며 

열심히 생존해온 시리즈 <레지던트 이블>. 


위에서도 말했지만, 매편 배경과 컨셉을 달리하며 이끌어왔지만, 
이 시리즈는 참 이야기전개의 진척도 없이, 
액션만 증가하는 느낌이다. 

여기서도 이야기의 진행은 거의 하지를 않는다. 

 

이전 편의 특징만 따다따다 모은 듯 펼쳐지는 전개들.
반복과 답습, 정체.

바로 전편의 마지막, 탈출과 사람들을 구하고난 마지막 배 위에서의 장면에서 
그대로 이어지는 5편은, 이 시리즈가 지금까지 그랬듯이, 
앨리스를 제외한 바로 전편에서 활약했던 이들은 싸그리 지워버렸다.

이번 편처럼 나중에 다시 쓰려는지, 크리스와 클레어는 나오지않는다. 
대신, 흑인 루더가 계속 나온다. 

95분짜리 이 영화는 원작에도 나왔던,
'레온'이라는 캐릭터와 '에이다 웡'이라는 여자캐릭터를 신 캐릭터를 추가한 것 외엔 
도통 새로움이 보이지않는다. 

 어차피 이 영화에 '극한의 이야기적인 재미'를 꼭 바란건 아니지만, 
이야기의 큰 진척없이 액션만, 
그것도 대부분 총질액션으로만 이어가는 이번 편은, 
솔직히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중에서도 좋은 편은 아닌 것 같다.

 

5편은, 시작부터 앨리스가 '지난 10년동안의 이야기를 알아서 총정리해줬듯이', 
작품 자체가 이전의 작품들의 특징만 따다따다 한데 모아놓은 '종합선물세트'같다.

하지만, 당연히 그건 그렇게 매력적이지않다. 
마치 이것저것 좋은 것만 한데 모아놓은다고 해서 멋진 영화가 되지않는 것처럼 말이다. 

앨리스는 매번 잡히고 탈출하고 다시금 자각하고, 
능력을 얻었다 뺏겼다한다. 

계속 진화해서 갈 곳이 없었는지, 능력을 빼앗아버리고 다시금 0로부터 시작하게하더니, 
계속 어떻게 능력치가 변할지 짐작하기 힘들다. 

대신, 이번에는 '모성'이란 부분을 조금 강조했는데, 
그것마저도 총질액션에 파묻혀 쉽게 전달되지않는다.

 

이전에 죽었던 그녀의 동료들은 
엄브렐라사의 농간에 의해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1인2역을 했을만큼 부활했지만, 
그렇게 유용하게 써먹지도 못하고, 
부활한 캐릭터들마저도 매력적이지 못하다. 

'레온'과 '에이다 웡' 역시 마찬가지다. 
레온은 영화내내 닮은 외모를 빼곤 그렇게 눈에 띄지도 않고,
리빙빙이 맡은 '에이다 웡' 뭔가 영어대사를 정확하게 읊조리기에 바쁜지 
예쁜외모와 코스튬 옷을 빼곤 
시종일관 경직되어 있는 캐릭터로 보인다.

미셸 로드리게즈를 부활시켜놓고 그렇게밖에 못 활용하다니;
새로 나오는 신 캐릭터나 다시 부활해서 등장한 캐릭터나
모두 매력없긴 매한가지.

극 중에서도 '시뮬레이션 테스트'라는 말처럼 
이 영화 자체도  '한편의 시뮬레이션 무비'같다. 

 유난히 '건 GUN 액션'만으로 채워져있는듯 하고, 화끈하거나 짜릿한 느낌이 조금,
하지만 긴장감은 덜해진 <레지던트 이블 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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