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를 살아오면서 지난해 2019년이 가장 다사다난한 해였던것 같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지난해보다 더하지는 않기를 바라며...

올해의 다짐중 하나는 영화를 열심히 봐보자~ 이다.

나의 다짐을 응원이라도 해주듯 1월개봉영화로 좋은작품들이 많아 다행이다.

그중 한편인 1월16일 개봉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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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의 세계 영화제에 초청된 영화로

72회 칸영화제에서 [기생충]과 뜨거운 경쟁구도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기생충]과 함께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칸영화제 2관왕, 시카고국제영화제 2관왕등

올해의 영화로 손꼽히며 뜨거운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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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화[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감독 셀린 시아마감독의

탄탄한 각본과 섬세한 연출력, 대세 연기파 배우 아델 에넬과

신예 노에미 멜랑이 선보이는 우아하고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을 매료시킬것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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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후회하지 말고 기억해"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 마리안느(노에미 멜랑)는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아델 에넬)의 결혼 초상화 의뢰를 받는다.

엘로이즈 모르게 그림을 완성해야 하는 마리안느는

비밀스럽게 그녀를 관찰하며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의 기류에 휩싸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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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잊혀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마주하게 할 걸작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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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느는 엘로이즈의 정혼자에게 보내기 위한 초상화 의뢰를 받게되고

엘로이즈의 어머니로부터 딸 몰래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중요한 지침을 전달 받는다.

이후 마리안느를 산책 친구로만 알고있는 엘로이즈를 몰래 관찰하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고,

둘의 관계는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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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회 칸영화제에서 영화[기생충]과 어깨를 나란히한 유일무이한 작품으로 주목받았다고 하는데

칸 영화제에 참여한 미국 유명 언론 매체 타임지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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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에 참석한 비평가들과 관객들이 이영화에

얼마나 열광했는지를 생각해보면 황금종려상을 수상할 가능성이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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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높이 평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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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이즈는 아델에델을 염두에 두고쓴 캐릭터로

셀린시아마 감독의 페르소나이자

다르덴 형제가 선택한 독보적 매력의 씨네아이콘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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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릴리즈]로 셀린 시아마 감독과 인연을 맺었으며

그 이후로도 여러 작품활동을 하다가

다르덴 형제의 [언노운 걸]에 캐스팅

이자벨 위페르, 마리오 꼬띠아르, 레아 세이두등의

프랑스의 최고의 배우 계보를이을 유일한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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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이즈는 감성과 지성이 공존하는 캐릭터다

아델이 끊임없이 그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실제 존재하는 사람처럼 연기해줬기에 캐릭터가 가진 욕망을

정확히 구현해낼수 있었다

-셀린 시아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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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마리안느가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의 초상화를 그리는 모습과

경계하는듯 하면서도 호기심 있는 표정으로 마리안느를 바라보는 엘로이즈

두 여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보면

두여인으 교차되는 표정과 묘한 기류가 흐르는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이들앞에 잊혀지지 않을 사랑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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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존재했지만, 역사 속에서 존재가 지워진 여성 예술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삶의 길이 이미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다른 길을 택한 여성들의 용기, 사랑에 바치는 영화"

-셀린 시아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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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욕망과 연대에 대한 목소리를 꾸준히 내고 있는 셀린 시아마 감독은칸영화제 인터뷰에서

영화[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의 제작의도와

여성의 시선으로 여성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노력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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