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으며 달력에 주요 기념일들을 체크하고, 다이어리를 장만하고, 나름 새해계획을 세우면서

1월초를 보내고 있는데요... 그 계획속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살펴보면,

나의 가족들의 안위와 행복을 위한 것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 하리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그것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참으로 자족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들의 모습인것 같습니다.

분명 더 나아지고, 더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의 욕구는 계속 그 위에 있는것을 보면 말입니다.

높아진 욕구 때문에, 충분히 누릴 수 있는 행복임에도 불구하고,

긴세월 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우리마 톤즈2:슈크란바바] 시사회를 통해 故이태석 신부님의 삶을 보았습니다.

온몸으로 사랑을 실천하신 불꽃같았던 그분의 삶을...

우리가 그분처럼 그렇게 살 수 는 없겠지요

우리에게는 또 우리에게 주어진 삶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최소한 지금과는 마음가짐이 달라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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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보내고 또 다른 한해를 맞이하면서

지난해에 이루지 못했던, 미처 하지 못해서 마음속에 부담으로 남아있는 일들

그런 일들을 다시한번 계획의 우선순위에 올려놔보고

영화를 보면서 내 마음속에 부담감으로 자리잡은 그 일들을 해보고자 다짐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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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가난과 전쟁으로 아무런 희망조차 없었던 수단 톤즈에서

사제이자, 의사, 교육자, 음악가 그리고 건축가로서

이태석 신부가 이룬 기적들과 그 이면의 숨은 이야기들이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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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즈에서 행복의 답을 찾은 그의 모습은 보는 이를 설렝게 하고,

진실하게 자신을 다 바쳐 사랑을 전하는 모습은

보는 사람들을 감동시킵니다.

아직도 이 땅에 남아있는 그의 따스한 발자취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진짜 이태석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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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울지마 톤즈]가 개봉을 했었고, 올해 2020년 이태석신부의 선종 10주기를 기념해

[울지마톤즈2:슈크란바바]가 1월 9일 개봉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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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서 의사로, 교사로, 선교사로 살다가 가신 이태석신부님

2008년 대장암 4기판정을 받고, 투병중 2010년 1월 14일 48세의 나이로 영면하셨습니다.

그분의 삶은 종교와 인종을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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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에서는 그분의 봉사정신을 기리기위해 '이태석상'을 제정했고,

'수단어린이장학회'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 '이태석신부참사람실천사업회' '이태석사랑나눔'등의

봉사단체들도 결성되었으며, 2010년 'KBS감동대상' 2011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추서,

세상을 밝게 만든 33인에 선정되어 사회의 귀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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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톤즈2:슈크란바바]는 이금희 아나운서가 나레이션에 참여했고

故김수환 추기경의 다큐멘터리 [바보야]의 연출을 맡은 강성옥감독이 연출을 했습니다.

강성옥 감독은 2004년 'KBS한민족리포트'를 통해서 이태석 신부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고, 전편에서 다 담아내지 못했던

이태석 신부의 인터뷰와 마지막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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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다시 이태석 신부님을 다시 보니, 이태석 신부님의 행복하게 웃는 얼굴에 마음이 편해지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애잔한 마음도 들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큰 사랑을 몸소 보여준 이태석 신부님의 사랑을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그만큼 더 오랫동안 기억되었으면 한다"

이금희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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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수단 톤즈에서 8년동안

그들에게 의사였고, 선생님이었고, 선교사였던 이태석신부님

브라스 밴드와 함께하며 그들을 지휘하시는 그 모습, 행복하게 웃는 그 모습

당신이 작곡하신 '슈크란바바'를 연주하는 모습은

뜨거운 감동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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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란 바바 뜻 : 하느님 감사합니다

무력 충돌을 빚었던 남수단과 북수단이 2005년 평화협정을 맺은것을 기념해

이태석 신부가 작사,작곡한 노래제목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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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고 많은 영화들이 개봉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좋은 영화들이 많은데요

[울지마톤즈2:슈크란바바] 는 꼭 관람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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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신부는 초등학교 5학년때 성당에서 다미안 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를 보고

자신의 몸을 사리지 않고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다 같은 병으로 세상을 떠난

다미안 신부와 같은 삶을 살겠다고 다짐을 했다고 합니다.

군의관 시절에 어린시절의 꿈을 실현하기로 다짐하고 신학대학에 진학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은후 사세이자, 의사로서 수단의 작은마을 톤즈로 갔습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나라 수단은 끊임없는 내전으로 모든것이 황페해졌고

전염병때문에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었는데요

이태석 신부는 이곳에서 어릴적 그 꿈을 이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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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며 도대체 이 신부님은 못하시는게 없구나 싶더군요

의사, 선교사, 교사이정도로도 엄청난데

그외에 하신일들을 보면 정말 깜짝 놀랄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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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찍 가셔서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이태석신부의 제자 토마스 타반 아콧의 결혼식, 후원자들...

영상편지를 보면... 정말 이 모습을 신부님께서 보셨으면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싶어서 다시 또 울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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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신부님이 사제 서품을 받는 모습부터 마지막 모습까지 담은

[울지마 톤즈2: 슈크란바바]통해 그분의 헌신적인 삶을 엿볼수있고

그분의 육성도 들을수있어 그분을 그리워하는 많은 분들은 숙연해질것이고

그분을 알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커다란 감동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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