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 https://namu.wiki/w/%EB%A7%88%EB%B2%95%EC%A7%84%20%EA%B5%AC%EB%A3%A8%EA%B5%AC%EB%A3%A8/%EC%95%A0%EB%8B%88%EB%A9%94%EC%9D%B4%EC%85%98#s-3

1990년대 말(더 정확하게는 1997년 혹은 1998년) ‘빨강망토 차차’와 함께 큰 인기를 얻은 개그 (판타지) 애니메이션 ‘마법진 구루구루’를 이제야 다시 보게 된 이유는 딱히 없다. 그냥 눈에 들어와서?

전체 내용을 제대로 다 보진 못해서 어떻게 진행해서 어떻게 끝났을까? 라는 궁금증이 있었기 때문에 보게 됐다.

그렇게 재미나다 말할 정돈 아니고 20년이 지나서 찾아봐야 할 필요성도 없겠지만 특유의 개그가 워낙 인상적이라 다시 본 애니다. 여러 가지로 변칙적으로 비틀어낸 개그와 유머라 판타지 게임에 대해서 혹은 그쪽 영역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더 웃게 만드는 요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컬트적인 (혹은 유별난) 인기를 끌었지만 그 인기가 계속 되지 못한 이유도 거기에 있으리라 생각된다.

‘빨강망토 차차’를 재미나게 봤다면 이것도 무척 마음에 들 것 같다. 지금도 이런 식의 애니가 만들어지고 있나? 라는 궁금증도 생긴다. 취향이 많이 달려져 이젠 이런 것도 너무 유치하다 말할 수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