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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2년,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위해!
8  enterskorea 2019.12.24 09: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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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2,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위해!



 


우리에게 인류 역사의 중차대한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는 지금 기술 변화의 연장선상에서 숱한 불씨들을 안고 있다. 지구촌 차원의 기후변화, 세계 금융위기, 난민문제 등 당장 거론할 수 있는 것만 해도 이 정도다. 사실 우리는 심심찮게 범지구적인 난제들을 맞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카드란 거의 없다.

 

우리의 손자·손녀들이 우리보다 더 나은 삶을 살게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얼마 안 되지만 그 가운데 하나는 신기술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삶을 발전적으로 바꿔나가려면 신기술을 받아들이는 데는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가 필요하다.

 

수많은 사람들이 미래가 정해져 있어 단지 그 정해진 미래에 순응하기만 하면 된다고 착각하곤 한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미래는 오늘 우리가 내리는 판단과 결정의 산물이다. 미래는 우리의 선택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2062, 우리는 지금보다 훨씬 온유한 사회에서 살게 될지 모른다. 어린이, 병자, 노인, 장애인을 돌보는 사람들이 전통적인 노동을 하는 사람들 못지않게, 아니 어쩌면 더 소중하게 여겨진다면 우리 사회가 서로가 서로를 보살피는 식으로 진화할 것이다. 이렇게 서로를 돌보는 노동은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영원히 로봇이 대체하지는 못한다. 우리는 이런 일들을 보다 가치 있게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는 또 인간의 창의력이 꽃을 피우는 사회를 기대해볼 수 있다. 2의 르네상스를 맞는다는 이야기다. 물론 로봇이 예술품과 공예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인간이 만든 작품과 인간의 체험을 더 귀하게 여길 것이다.



 


우리가 알고리즘이 품고 있는 여러 편견들을 없앤다고 가정하면, 2062년의 사회는 훨씬 더 공정해진다. 기계들이 인류의 과거를 일그러뜨렸던 역사적·문화적 편견들을 벗어던지고 만사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사회는 보다 평등해질 것이다. 적절하게 통제만 잘하면 거의 모든 정보 기술이, 특히 AI위대한 균형자노릇을 할 수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훨씬 안락한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에 앞서, 기술의 소유자들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AI의 혜택을 공유할 수 있게 보장하는 조치들이 마련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사회는 더 평화로워진다. 우리가 법적 조치를 통해 치명적인 자율 살상 무기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고 상상해보라. AI가 사람의 목숨을 앗는 게 아니라 구하고 있을 것이다. 지뢰를 제거하고 인도주의 지원 활동을 벌이며 민간인 사상자를 줄이고 군인들의 만행을 막아가면서 말이다.

 

우리가 올바르게 선택하면 AI는 몇몇 소수가 아니라 다수 인류를 위해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어낼 것이다. AI는 우리 모두에게 더 건강하고 더 부유하며 어쩌면 훨씬 더 행복할지 모를 인생을 안겨줄 수 있다.

 




2016, 버락 오바마는 여러분이 인류 역사에서 살고 싶은 때를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지금을 선택하라고 권하겠다. 바로 여기, 바로 이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대체로 거의 모든 인류가 현재 100년 전 살았던 우리 조상들보다 삶의 형편이 훨씬 나아졌다. 삶의 질이 어떻게 이렇게 나아질 수 있었던 것일까? 우리는 과학을 수용하면서 쾌거를 이뤄냈다. 우리는 과학으로부터 엄청난 은혜를 입어 1백 년 전에 비해 오늘날 훨씬 풍요롭게 살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인류의 삶이 지난 세기에 풍요로워질 수 있었던 것은 단지 과학뿐만 아니라 과학을 기반으로 생겨난 기술 덕분이었다. 우리는 또한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우리의 삶을 짓누르는 혼란을 가라앉히기 위해 대대적인 사회 개혁을 꾀하기도 했다. 노동조합, 노동법, 무상교육, 복지국가 같은 제도를 도입했고, 이에 따라 기술 변화가 몰고 온 번영의 과실을 함께 누릴 수 있었다. 우리는 또 다시 전대미문의 기술혁명 시대로 들어가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AI가 우리의 세상을 극적으로 바꿔놓을 것이다. 2062년은 오늘날의 우리 세상과 크게 다를 것이다. 2062년의 세상을 우리가 원하는 대로 만들고 싶은가? 그렇다면 바로 지금 우리가 미래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켜나갈지 대답하게 사유하며 진지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

 

, 다 함께 출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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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2 <토비 월시> 저/<정병선> 역

영림카디널, 2019년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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