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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죽였다> - 영화가 죽었다.
10  색시주뇨비 2019.12.12 16:55:08
조회 86 댓글 0 신고
 

<저의 리뷰는 관점에 따라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5점 만점 0.5점

​영화가 죽었다.



한 영화 3~4편만 더 보면 다음년도 VIP 골드 인것 같길래 안그래도 궁금했던 작품이기도 하고 극장이나 다녀오자 해서 보러 다녀온 영화 <아내를 죽였다>. 생각이 짧았지 내가. 그나저나 진짜 재미없으면 잠이라도 자려고했는데 롯데시네마 주엽관 영사실 쪽 불빛이 극장으로 다 들어와요. 난 왜 이렇게 눈이 부시나 했어 비상구 불빛인줄 알았는데 영사실 쪽 불빛이 극장 내 라인쪽으로 쫙 반사되서 들어옴. 어메이징.

영화가 죽었다. 상당히 자극적이고 상처가 되는 말이라는것 알겠지만 냉정 할 수 밖에 없을 뿐더러 진짜 저 말 말고는 이 영화에 대해 표현을 할 수가 없다. 오히려 더 심하게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우선 대배우 이시언님 축하드립니다. 내가 선정한 상반기 최악의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과 본 순간 부터 확신이 들었떤 하반기 최악의 영화에 따끈따근에 선정된 영화 <아내를 죽였다> 까지 하여서 아주 멋진 두 작품에 출연하여 멋진 활약을 해주셨습니다. 솔직히 큰 기대를 하기보단 걱정을 많이 하긴 했는데 이 정도로 박살나있을줄 누가 알았을까. 말로는 설명 할 수 없는 이상한 연출에 심기 불편하게 만드는 음악들까지 가장 충격적인건 오프닝 장면인데 웹툰 원작은 궁금하지도 않고 도대체 성관계 장면처럼 포장한 살인 장면을 넣은건지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네. 오프닝 장면 후 영화 로고가 뜨는 그 시간안에 아 큰일 났다를 속으로 크게 외쳤다. 감독님 진짜 궁금합니다. 


​영화 보면서 든 생각은 내가 사는 동네가 주 배경으로 나와서 동네 구경 재밌게 한 느낌이랑 와 참 한 동네에서 알뜰하게도 잘찍었다 정도에다가 97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길었나 였다. 솔직히 영화 자체 별로, 연출 별로, 음악 별로, 내용 자체가 별로면 스릴러 영화로써 스릴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스릴도 없고, 배우들의 연기마저 충격적인 이 영화가 도대체 어떻게 창고행이 아닌 바로 세상 밖으로 잘 나올수 있었냐는 것이 내가 꼭 하고 싶은 말이다. 가장 중점이여야 할 배우 이시언의 연기는 연기가 이상한건 아니였지만 전체적으로 대사도 잘 안들리고 각본이나 연출이 별로여서 그런건지 사실 연기를 주목할만한 장면도 없었을 뿐더러 몇몇 지나가는 배우들이 진짜 심각한 연기를 보여주는데 일부로 의도하고 찍은건지 내 눈과 귀를 의심할 뿐이였다. 오죽하면 안내상 배우의연기마저 이상해 보이겠냐는거지 내 말은. 연기학원 다니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듯한 청소년 배우들이 화룡점점인데 그로 인하여 이 영화는 최악의 길을 스스로 걷고 있음을 증명해주었다. 뻔해도 그렇게 뻔할수없는 아니 뻔뻔하기 짝이 없는 영화 <아내를 죽였다> 였다.


- 왠만해서 이런말안하는데 보지마세요.

- 이 정도면 근데 진짜 감독님이 일부로 연기를 그렇게 지도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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