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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 교육
13  핑크팬더 2019.12.10 16:20:00
조회 177 댓글 0 신고

상당히 독특하고도 특이하면서 흥미로운 드라마다.

한국 제목은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지만 원제는 <SEX EDUCATION>이다.

제목에서부터 영어 제목은 확실히 무엇을 말하는지 알려준다.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청소년들의 이야기다.

정작 드라마에서 나오는 내용은 단순히 청소년이 아니다.

어른들도 충분히 공감하고 함께 고민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다만 성에 대한 노출이나 수위가 워낙 높아 19세부터 관람가이다.

1회부터 그런 면에서 노출수위가 장난 아니다.

드라마를 직접 보며 느끼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된다.

이걸 내가 써서 묘사하기에는 너무 적나라하다.

아마도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전부 성인이라 생각된다.

아무리 서양이 개방적이라 해도 미성년들을 데리고 이렇게 찍을 것이라 예상할 수 없다.

별 생각없이 봤기에 처음에는 미국 드라마라고 생각했다.

계속 보다보니 엑센트와 발음이 이상해서 살펴보니 영국드라마였다.

영화에서는 그런 게 별로 느껴지지 않는데 드라마를 보면 다르다.

미국보다 영국이 훨씬 더 성에 대해 개방적이고 오픈된 마인드다.

아무리 드라마라도 정말로 저런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말하나..라는 궁금증이 생긴다.

같은 동년배 친구들끼리 이야기하는 것은 그나마 이해가 된다.

부모와 이야기하는 내용이나 선생님과 하는 내용 자체가 놀랍다.

한국 정서에서는 도저히 무리다 싶은 부분이 많다.

한국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막상 그런 문화로 서로 이야기하고 스스럼없이 밝힌다면

솔직히 다소 부담스럽고 민망하지 않을까 예상은 된다.

그런 부분에 있어 나름 의연(?)한 편이라고 해도 말이다.

학교에서 서로 스킨십하는 정도야 그럴 수 있다고 본다.

고등학교인데 학교 내에서 관계를 하는 부분도 있는데

남들 보는 곳에서 하는데도 다들 딱히 관심없어 하는 모습같은 거 말이다.

그렇다고 대놓고 하는 건 분명히 아니긴 해도 말이다.

흥미롭게도 고등학생들이 이성과 사귀는 것을 그치는 것이 아닌

관계를 하는데 있어 제대로 정보가 부족하고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없어 힘들어하는 걸 알고 오티스(에이사 버티필드)가 상담해준다.

멜리사((엠마 밀킨)와 함께 하는데 그는 가족이 힘들지만 머리는 무척이나 똑똑하다.

여기에 에릭(은쿠티 가트와)는 성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힘들어한다.

더구나 오티스의 엄마는 성상담사로 남녀를 동시에 모이게 해서 상담한다.

그런 환경에서 자란 오티스라 성에 대한 지식이 많고 상담을 아주 잘 해준다.

엄마가 X-파일의 질리언 앤더슨인데 완전히 다른 모습이라 흥미롭기도 했다.

내용이 이어지면서 초반에 강렬한 노출수위는 많이 줄어들긴 한다.

초반 1회의 수위는 무척이나 대단하다고 생각할 정도니 말이다.

회가 거듭할수록 그보다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면서 성장 드라마가 되긴 한다.

확실히 영국드라마는 미국과 다른 묘한 기획과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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