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 - 데일카네기>

<목차>

집에 <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이란 책이 있다. 몇년전에 본 책인것 같은데 그때는 어렵게 읽혔는데 그 사이 자기계발서들도 많이 읽고 예전에는 지루하다여겼던 책들이 최근에는 나이들어 그러는건지 책을 읽다보나 호기심이 생긴건지 모르겠지만 지루해지지 않아 읽어보게 되었다.

인간관계론은 중요한 부분이기에.. 직장에서 가정에서 아이건 어른이건 간에 모든 인간관계에서 도움이 될만한 부분이 있을것 같아서 읽기시작했다. 개인적으로 흥미를 가지고 읽어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몰입해가면서 읽고 간만에 메모도 많이해가면서 읽었다.

신랑에게 읽어주고 싶은 부분도 정말 많았어서 나중에 권해봐야겠다.워낙에 책을 안읽은 사람인지라 발췌해서 따로 보내줘야하는건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꽤 인간관계에서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권해주고 싶다. <데일카네기의 성공대화론>이란 책까지 삼부작은 불후의 고전이라고 평가된다고하는데 두권의 책을 소지하게 되었으니 나머지 성공대화론도 구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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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만 보아도 큰 챕터로서.

1. 사람을 다루는 기본 방법

2.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6가지 방법

3. 사람들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4. 기분상하게 하거나, 적개심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사람을 바꾸는 9가지 방법

5. 기적 같은 결과를 낳은 편지들

6. 결혼생활을 행복하게 만드는 7가지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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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어있다. 왠지 내용이 지루할것 같다고 느껴지면 자신이원하는 챕터를 선택해서 읽어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결혼생활이 궁금하다 싶으면 6번을 읽는것이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부분에 대한 관심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먼저 읽어내려가면 좋을것 같다. 내용이 다 이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무리는 없으리라 본다.

이 책은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의 인생을 바꾼 책이자 누구나 꼭 읽어야할 단 한권의 자기 계발서라고 정평이 나있는 책이기도 하다.

이책의 매력은 핵심을 찌르는 말들을 간결하고 알기쉽게 표현해놨기에 전혀 지루하거나 하지 않고 술술익히는 책이다.

데일카네기는 애초에 이 책을 언제나 곁에두고 볼수 있는 핸드북으로 만들려고 햇다고 한다.

사람들의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들을 가장 단순한 원칙을 많은 사례들을 제시함으로 실생활에 적용할수 있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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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는 <이 책을 잘 활용하기 위한 9가지 제안>이라고 되어있다. 그만큼 저자는 이 책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거라는확신으로 꼭 좋은 영향을 받을수 있게 책을 제대로 읽어주기를 바라는것 같았다.

그 기대에 부응하기위해 나 또한 옆에 노트를 두고 읽어내려가면서 메모를 해나갔다. 정말 고개를 끄덕이게하는 내용들로 인해서 흥분되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시어도어 루스벨트, 링컨, 프랭클린 D.루스벨트 등의 이름이 많이 나온다. 인간관계론을 다루는 책에서 여러방향에서의 챕터를 나오지만 대부분의 챕터에서 그들의 사례들이 나온다는 것이 위대한 인물에 대해 다시한번 존경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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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은 위험한 불꽃을 튀게 만든다. 이 불꽃은 자부심이라는화약을 폭발하게 만들고, 그 폭발은 때로 그 사람의 죽음을 앞당기기도 한다. 예를 들어 레너드 우드 장군은 질책을 받고 프랑스로의 출정을 허가 받지 못했는데, 자존심에 상처가 난 나머지 얼마 못가 죽었다. 토머스 하디는 영문학을 풍성하게 만들어 준 최고의 소설가 중 한명이다. 그런 하디조차 심각한 비판을 받고는 펜을 영원히 꺾어 버렸다. 영국의 시인 토머스 채터턴은 비난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했다.

-본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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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그의 주장에 대한 소개뒤에 이런 결말들의 예를 들어놓으니 신빙성도 높아지는것 같았다. 구구절절한 말들보다 간략하게 핵심을 찌르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정말 비판이라는 것이 사람에게 심각하게 영향을 줄수 있구나.. 라고 느끼게 되지 않는가.

여담이지만 어제 오늘 설리의 사망설에 대한 보도때문에 괜히 뒤숭숭하다. 악플러들에 의해 우울증을 앓고 있던 그녀가 결국은 생을 마감한거겠지 싶기도 해서 악플러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기사화가 되고 있다. 이제 갓 25살밖에 안되었다는데 안타까워죽는지 알았다.

그녀를 막 좋아하기보다는 예쁜소녀라고 생각해서 이슈를 몰고다녀도 나이가 40대가 되고보니 딱히 나쁜것들을 꼬집을것들도 잘 보이지 않는다. 의미없다는 것을 아니까... 그래서 그냥 예쁘다~~~ 그렇게만 생각했는데 좀더 만개할세월이 많기에 그세월들을 저버린것이 너무나 안타까워서 어제는 나까지 기분이 좋지 않더라. 그래서 이 말들이 더 신빙성이 있어보였다.

해리 A.오버스트릿 교수는 그의 빛나는 책 <인간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법>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행동은 우리가 마음 깊이 욕망하는 것에서부터 튀어나온다... 직장이든, 집이든, 학교든, 정치든 간에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최선의 조언은 다음과 같다. 먼저 상대방에게 열렬한 욕구를 불러일으켜라. 이를 할수 있는 사람은 온 세상을 얻을 것이다. 그렇지 못한 사람은 혼자가 될것이다.!"

-p58

시어도어 루즈벨트가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얻은 비결에 대한 사례들이 있다. 왠지 인상적이면서 비현실적인것 같이 영화나 드라마속의 캐릭터같았다. 따스한 정치인이라.. 실제 보여지는 정치인들에게는 그러면모를 찾아볼수 없기에 현실과 괴리감이 느껴져서 그런가보다.

그래서인지 더욱 감동적인 이야기들이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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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고인이 된 하버드 대학의 윌리엄 제임스 교수는 다음과 같이 썼다.

"행동이 감정을 따르는것 같지만 사실 행동과 감정은 같이 간다. 따라서 자신의 의지로 통제할 수 잇는 행동을 조절하면 직접적인 통제가 불가능한 감정도 간접적으로 통제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즐거움을 잃었다면,자발적인 즐거움으로 가는 최고의 길은 즐거운 자세를 가지고 이미 즐거운 사람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것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한다. 그런데 행복을 찾는 확실한 방법이 하나 있다. 당신의 생각을 통제하면 된다. 행복은 외적 상황에 달려 있지 않다. 행복은 내적 조건에 달려 있다.

-p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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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D.루스벨트를 미국대통령으로 만든 짐 팔리의 이야기다.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라는 챕터에 등장하는데 존경스러웠다.

배워야할 부분이랄까.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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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크의 이야기도 인상적이었다. 13세에 학교를 그만두었지만 배움에 대한 생각을 포기한 적이없었다. 위인들의 전기를 읽고 그들의 어린시절에 대해 더 해줄말이 없냐고 묻는 편지를 보냈다는 부분부터 상상초월이었다. 내가 그 나이때는어땠나.. 하는 생각이 계속 나더라.

지금세대도 나 때와 달리 정말 아이들이 성숙하고 그들의 생각에 놀라울때가 있는데 역시 무엇인가 업적을 남긴 인물은 어릴때부터 남달랐구나.. 라고 또한번 느끼게 되었다.

여기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데일 카네기의 글속에서의 성격도 보여지는 부분이 매력적이었다.

그는 존경받을 인묻르에게는 한없는 존경심과 경외를 표현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이들에게는 신랄한 비판을 서슴치않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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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운 사람들. 이들은 모두 지겨운 사람들이다. 자신의 잘난 맛에 중독되어 있고, 자만에 취해 있는 지겨운 사람들. 자기 이야기만 하는 사람들은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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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표현했다. 왠지 속시원하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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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비아 대학 총장 니콜라스 머레이 버틀러 박사는 말했다.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은 배울 가망이 없는 사람들이다. 아무리 많은 교육을 받았더라도 배움이 없는 사람들이다"

-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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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을 저질렀을 때 우리 스스로인정할 수도있다. 또는 다른 사람이 요령 있게 잘 구슬린다면 기꺼이 우리의 잘못을 인정하고, 솔직하고 마음이 넓은 사람이라고 자부할수 있는 여지도 생긴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우리의 목에 소화시키기 힘든 사실을 억지로 밀어넣으려고만 한다면 반발심만 생기기 마련이다.

-p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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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민 프랭클린이 실수나 저지르고 다니는 젊은이였던 어느날, 퀘이커교 신도였던 오랜 친구 한 명이 그를 불러내 다음과 같은 날카로운 진실을 들려주었다고 한다.

"벤저민, 너는 구제 불능이야. 네 의견에는 너와 다른 사람들 모두를 찌르는 가시가 있어. 네 의견은 다른 사람들 형편으로는 받아들이기 힘들어.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네 의견에 관심이 없지. 네 친구들은 네가 없을 때 더 즐거워해. 너도 다른 사람들이 네게 말을 붙이려 들지 않는 걸 알잖아. 정말이야. 아무도 그러려 들지 않아. 그러려고 해 봐야 결국 불편하고 힘든 일임을 알게 되기 때문이지. 그러니 너는 아마도 네가 이미 알고 있는 것 이상은 알지 못하게 될거야. 네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이란 참 보잘것없는데도 말이지."

-p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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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했을때 그래도 고집을 꺾지 않은 이들이 있을텐데 벤저민 프랭클린은 이 현명한 비판을 받아들였기에 훌륭하다고 생각하는것이다.

매 챕터마다 방법들에대해서 정리를 해 놓았기에 참고하면좋겠다.

읽다보니 적어놓고 싶어서 메모까지 하느라 단숨에 읽지 않고 띄엄띄엄 읽게되었다. 그래도 보람은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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