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드라마/로맨스] 커피 앤 바닐라(스포결말있음,스크롤압박)
에뜨와르 2019.11.15 12:12:06
<!스포있음주의!>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취미 생활기록 블로그로 스포 완전 있고 개인적인 의견 주구장창늘어 놓았음. 줄거리와 결말을 미리 알고 싶지 않으시면 스크롤 내리지 마세요~ 제가 이장면 어떻네 저장면에서 어떠했네 라며 말하길 좋아해서 어쩔수 없어요~
커피 & 바닐라
편성 : 일본MBS
감독 : 스미스
출연 : 후쿠하라 하루카, 사쿠라다 도리, 쿠로바 마리오, 오고에 유우키
방영일시 : 2019.07.04 ~2019.09.05 총 10부작
평점 : ★★★★☆
사쿠라다 도리를 우연히 보고선 왠지 잘생긴것은 아닌데 은근히 색기가 있으면서 매력이 있는듯~이라는 생각을 했더랬다.
달달한 로맨스물을 보고 싶었는데 딱 그가 나온 로맨스물이있지 않겠는가~
정말 오그라들것같은 대사의 향연이다~ㅎㅎ주먹진 손이 펴질새가 없을정도라고 생각하면 될듯.
그냥 만화려니..하고 보았다~ㅎㅎ
스킨쉽 ... 러브신이 많아서 그거또한 묘미랄까~^^ 아무튼 화면이 예쁘다~^^
아오바대 대학생인 리사. 그녀는 시골에서 상경해서 말하는 것도 서툴고 아직까지 누구와 사귀어본적도 없는 쑥맥인 여자다. 하지만 겉모습으로 보기에는 여신급이라고 생각되는듯 남자들이 줄을 잇는다. 남자들이 함께 하고 싶어해도 늘 거절하지만 직후에는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이 귀엽기도하다.
자신을 바꾸어보고 싶어하는 그녀.
늘가는 커피숍에서 고민을 하고 있는데 또 모르는 남자가 그녀에게 접근해서 치근덕거리고 그에게서 벗어나려고 할때...
한남자가 그녀의 애인인듯 행세하며 위기모면을 해주는데.. 그에게 한눈에 반한 그녀. 정말 멋진 남자라고 생각하면서 그와 헤어지려나 싶은데...
그는 갑자기 그녀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일때문에 가봐야하는 고급레스토랑에 함께 가달라는것~
무언가에 이끌리듯 처음보는 그를 따라나선 리사.
그 (후카미 히로토)는 서른언저리 남자라고 하며 자신의 나이를 드러내고 어른스러움을 보이기도 하는데 좀 드러내는게 유치랄까~ 그녀는 막 대학생이니까 나이차이가 나는 것을 드러내고 싶은건지도 모르겠다. 둘다 겉모습으로는 그리 나이차가 나 보이지 않으니까 말이다.
그가 권하는 와인을 마시지도 못하는데 마셨다가 그자리서 쓰러진 그녀.
일어나보니 그의 집이었던것.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마시고 자버려서 그의 집으로 데리고 왔지만 무난한 하루를 보낸후 어찌어찌 키스할만한 분위기가 되나 싶었는데 벨소리에 분위기 깨지고 서로 정신을 차린듯하지만.. 그는 리사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하고 대뜸 사귀어달라고 한다.
그녀는 거짓말 같은 상황에 정신을 못차리고 속으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그에게 끌리는 매력에 어쩌지를 못한듯 생각끝에 오케이를 한다.
바로 키스를 해버리는 저돌적인 남자 후카미 히로토.
'쓰레기의 본망' 때도 그렇고 다른 드라마에서도 그렇고 사쿠라다 도리는 진~한 로맨스물을 많이 찍는것 같으다~
그래서 색기가 흐르는것인가~ㅎㅎ 완숙미가 흐르지는 않지만 나름 몇편의 드라마에서익힌 스킬도 있는것 같아보이기도 하고 말이다~
고향의 절친과의 통화로 후카미와 있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 대뜸 사기라고 조언하는 친구. 연락도 잘 안되고 직업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이런식의 사귐은 아닌것 같다고 하고 그말에 더욱 불안해하는 리사.
친구의 말을 듣고 그에게 용기내어 전화를 해보는 리사. 하지만 통화중 여자목소리가 들려 황급히 전화를 끊어버리고고민에 빠지는데..
갑자기 뒤에서 다다다닥~ 하는 뛰어오는 발소리와 함께 백허그를 하는히로토~ㅎㅎㅎ
보고싶어 죽는지 알았다고 하면서 그녀와의 첫날밤을 예고하는 달달대사를 날린다.
늘 리사에게 너무 사랑스럽다고 매력있다고말해주는 그. 여자로서 녹지말이다~ㅎㅎㅎ
좀 어색하게 오글거렸던 장면. ㅎㅎ 만화속의 대사들은 어마무시하게 쏟아내는데 거기에 받쳐주질 못하는어색한 행동~ㅎㅎㅎ
배우들도 연기하기 힘들었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 포옹이나 스킨십이 자연스럽지 못한 부분도 간혹 있어서~~~~~
그는 리사에게 나쁜벌레퇴치용이라고 반지를 끼워주는데~행복해하는 리사~
학과에서 여신대우를 받는 그녀. 그녀만 모르고 남들은 다 그리 받들어주고 있는것이지~
그녀의 반지를 보고 좌절하는 남학생들 사이에 한명이 그녀에게 다가와 말을 건넨다. 요시키라는 남학생. 그도 사심이 있어보이긴 하지만~
남자친구에 대해 물어보고 리사가 그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 히로토. 그는 대학에서 특별상의를 위해 학교를 방문한것인데 알고보니 후카미 홀딩스의 대표이사였던것.
그의 직업을 그전까지 모르다가 이떄 처음 알게되어 당황하고 놀란 리사. 강의가 끝난후 여자친구에대한 질문에~
솔직하고 낯간지러운 대사까지 뿜뿜날리면서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는 그.
강의가 끝난후 그를 찾으러 나선 리사. 복도에서 갑자기 그녀를 잡아당겨 백허그에 저돌적인 키스까지 날리는 그.
그리고 그런 그녀를 따라나선 요시키. 그는 보란듯이키스하고 있는 후카미를 바라보는데.
요시키는 리사가 요리에 관심을 보이자 자신이 일하고있는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가르쳐준다고 그녀를 데리고간다.
그리고선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데~ 그녀의 겉모습과 속의 다른 갭이 굉장이 귀여웠고 그때부터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고 말이다.
그때 그녀를 데리러온 히로토가 그녀를 데리고 가면서 대답은 듣지못했지만 요시키는 그에게 리사를 포기하지 않을거라고 선포한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도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그에게 신경써주지 않은 것 같아 머리가복잡한 리사.
리사는 그에게 요시키에게 제대로 이야기할것이라고 말하고 그는 그런 그녀를 응원. 목에 키스자국 진~하게 남겨준다~ㅎ
영역표시인가~ㅎㅎ
요시키에게 제대로 거절하는 리사. 하지만 그녀의 목에 키스자국을 보고선 욱한 그는 그녀의 목을 꼬집으면서 질투를 표하는데~
히로토를 만나 그녀와 키스를 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도발을 해보지만 어른인 그는 그가 그녀가 싫어하는 행동은 하지 않을 사람임을 안다고 거짓말을 간파한다.
그는 리사를 데리고 한 전통미돋보이는 카페를 데리고가고 이곳이 그녀를 위해 만든 카페이며 다음날 오픈할 예정인데 미리 그녀에게보여주고 싶어서 데리고왔다고 하는데~
그는 그녀가 늘 마시는 음료를 가져다 주면서 그녀가 기억하지 못했던 그녀와의 첫만남을 이야기해준다.
그녀가 자주가는 커피앤바닐라는 그의 회사가 운영하는 곳이어서 간혹 점원인척하고 손님의 반응을보던 때가 있었다고..
그때 리사가 커피를 시켜놓고서 한참을 보다가 결국맛을 보지만 써서 먹지못하는 것을 보고 그가 신제품 시음이라면서 음료하나를 건네준것.
그게 지금까지리사가 그곳에 가면 마시고 있는 바닐라 카푸치노. 그것만은 달달해서 잘 마실수 있었던 리사.
그녀는 그의 배려에 감사해하면서 가게를 나간후에 점원에대해서 감사인사메모를 적었는데 그것을 본 이후 히로토는 그녀가 신경이 쓰였지만 좀체 오지 않더라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겠구나 생각했다고 했다. 그래서 리사의 고향같이 안심할수있는 장소를 만들어주고싶어 리사를 위한 가게를 오픈한것. 가게 오픈을 하고 고백할 계획이었는데 기다릴수 없어 그날 대시를 해버린것이라고 고백한다~
그는 리사에게 자신이 얼마나 리사에게 반하고 좋아하는지를 알려주고 그녀 또한 그렇게 사랑받음을 알게 되면서 감동하게된다.
가게를 나오니 기다리고 있는 듯한 남자. 그도 사장으로 아쿠츠 코퍼레이션의 사장 아쿠츠라고 하는데 히로토와는 과거의 연이 있는것 같아 보이고 건달끼 다분이랄까~ㅎㅎ 히로토에게 빈정대는데~
히로토의 비서 유키.. 오로지 히로토에 충성.
비서를통해 그녀를 데리고와 파티에 나갈 준비를 해주는 히로토. 그녀의옷갈아입는 모습을 보면서 모두 너무 예쁘다고 곤란하다면서 또 달달 오글~
붉은드레스를 입혀놓고 야~한 행동을 하려는듯한 그. 에로이하다 정말~~~리사와 있을때는일상이 에로다 에로~
비서앞에서 안아버릴뻔했다거나 너무 예뻐서 아무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등 여자들이 뻑 갈만한 대사남발~어쩔~
자신만의 리사로 있어달라고 하는데.. 오그라든 손이 펴질 새가 없다..
가게오픈 파티장에서 모두에게 자신의 피앙세라 알리는 그. 공개적으로 그녀가 애인이라고 선언하는데 그같은 배려에 또 감동하는 그녀.
화장실을 다녀온 그녀의 구두급이 빠지자 아쿠츠가 구두급을 고쳐주면서 그녀를 겁나게 하는데.. 그의 과거를 걸고 말이다.
그녀는 그에게 직접 듣겠다고 사양하면서 자리를 빠져나오려고 하는데 그녀에게관심이 생긴 그는 무리하게키스를 해버리고 놀란상황에 히로토가 들어와서 위기모면을 할수있게 된다. 그녀는 자신이 다른 남자와 키스를 한모습을 들킨것에 대해서 죄책감에 그가 화가낫을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는 자신이 그녀를 지키지못했기에 스스로에게난 화였다고 오해를 풀며 또 키스~~~ 정말좋아해요로 늘 끝나는 둘의 대화~ㅎㅎ
그일이 있은후 바빠서 당분간 그를 못만나고 있던 찰라 우연히 그를 보게되지만 한 외국인 여자와 포옹을 하고 가버리는 것을 보고 놀란 리사.
혼자 또 자기만의 생각에 빠져있는데아쿠츠를 만나고... 그는 그녀에게 히로토는 누군가에게 진심이 된적이 없다고 벌써 버림받았냐면서 그녀의 불안감에 정곡을 찌르는데... 갑자기 걸려온 전화에 그는 황급히 자리를 뜨면서 그래도 그녀는그에게 사랑받고 있는 가보다라는 말을 남기고 간다.
또 뒤에서 다다다다다~~~ 뛰어와서 백허그하는 히로토~ㅎ
포옹한 여자는 사업상 만난 여자임을 확인시켜주고 그녀또한 아쿠츠가 한 이야기를 그에게 솔직하게 고백한다.
그는 과거는 정말 그리살아왔다고 이야기하지만 지금은 리사를 만나 달라졌다고 바뀌었다고 말하는데~~~
아쿠츠의 회사에 타격을 입힌 히로토.. 리사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했지만 그또한 한번 노린 먹이는놓지 않는다면서 계속 리사의 주변을 얼쩡거릴거라고 선전포고를 한다~
리사의 친구 낫짱. 그녀는 히로토와 우연히 부딪치면서 그녀의 핸드폰을 주어주는 그의 모습에 ..분명 그녀들의 눈에는 왕자님의 모습에 후광이 드리웠을거라보지만 첫눈에 반하게 된다.
야쿠츠의 자신의가게의 홍보광고영상에 연인의 배역중 여자역에 리사를 선택하고 의외로 히로토는 그 제안을 거절하지 않는다.
하지만 첫 모델역이라 긴장하고 어색해하는그녀를 귀여워하는 아쿠츠,
자신이 남자모델역할로 연인역을 할것이라고 하는데,갑자기 나타난 히로토. 그가 남자모델역을 하겠다고하면서 아쿠츠의 기회를 단숨에 박탈~
만날때마다 키스. 아이컨텍할때마다 키스~ㅎㅎ 정말 입술이 마르고 닳겠더라~
낫짱은 전화로 리사에게 첫눈에 반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카페에서 수다를 떠는데 그곳이 커피앤바닐라인듯...
그곳에서 일을보는 히로토를 본 낫짱이 자신이 반한 상대라고 알려주자 당황한 리사. 그녀는 그가 바로 자신의 애인인 히로토라고 이야기를 해주고 잠시 분위기 이상해지지만 낫짱이 분위기전환해서 포기하려는듯한 말을한다.
그렇게 리사의 집에서 암묵적으로 그 화제는 피하면서 일상이야기를 해나가는 둘.
그때 갑자기 그녀가 보고싶어왔다 깜짝 방문한 히로토. 마침 낫짱이 샤워하러 들어간 찰라였는데 그녀가 계속 그의 방문을 꺼리는 듯한 분위기가 들때 샤워소리가 나자 순간 표정이 바뀌면서 그녀에게 저돌적으로 구는데~ㅎㅎㅎ
결국 낫짱의 목소리를 듣고친구임을 알면서 자신의 오해에 미안해하는 히로토. 질투를 한 그의모습도 귀여웠다~ㅎㅎ
늘 어른스러운행동을 하면서 질투하는 모습은 그닥 보이지 않고 질투와 불안은 늘 리사의몫인것 같았으니까~
낫짱은 리사에게 그녀만 잘되가는 것에 대해 푸념을 한다. 혼자만 대학에 붙고 예뻐지고 멋지고 어른스러운 남자친구를 사귀었는데 그 사람이 하필이면 자신이 첫눈에 반한 상대라고... 낫짱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로 실연한다는것은 성미에 맞지 않으니 하루라도 데이트하게 해달라고 하며 그를 빌려달라고 하는데.. 머뭇거리는 리사에게 둘이 아니어도 좋고 셋이 함께 데이트를 하자고 제안. 이대로 포기할수없다고 한다.
결국은 셋이 데이트를 하게되는데~ 조마조마해하는 리사. 그반응을 즐기는 히로토.
리사는 낫짱이 잠시 전화를 받으러간 사이 히로토에서 너무멋져지지말라고 질투를하고 낫짱이 너무 매력이 많은 여자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보통 이럴때는 상대의 단점을 이야기해주어야지 장점을 이야기해주는것도그녀의 착한 심정이라고 그점또한 사랑스러워하는히로토.
결국 낫짱에게 히로토에대한 독점욕을 보이는 리사. 낫짱은 늘 자신에게 맞춰주었던 리사가 그렇게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피력하니 이길수가 없다고 히로토를 포기한다~
서로 더 좋아 죽으려고 하는 둘. 달달달달달달~~~ 단내가 브라운관 너머까지 나는것 같으다~
히로토가 해외출장으로 며칠 비우게되자 그녀도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해보기로 하고 요시키가 일하는 아쿠츠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하는데~ 의외로 또 히로토는 흔쾌히 그녀의 아르바이트를 지지해준다.
낫짱과 아쿠츠도 히로토와 리사에게의 실연의 공통점이 있어서인가~ 의기투합이되고~ 키스까지~ㅎㅎ
원나잇이 연인사이가되는것일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나서 왠지 그녀는 누군가가 따라오는듯한 느낌을 받지만 히로토가 걱정하고 자신이 해결을 해보고자 히로토에게는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결국 그녀를 스토킹하던 남자가 그녀에게 해를 가하려고 하자 영웅처럼 나타나 그녀를 지켜주는 히로토.
그는 요시키에게 그녀를 잘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던것.
그녀는 자신이 그를 더 신경쓰게 만들었다고 미안해하지만 그는 자신이 그녀를 너무 좋아해서 그녀에게 얼마나 위안을 받고 있는지 그녀는 모를것이라면서애절하게 바라보며 이야기를한다. 그녀 전부와 그녀를 감싸는 공기까지 좋고 위안이된다고까지 말하는 그.
뭐니~ 너란 남자~ ㅎㅎㅎ 정말 유혹적이다. ㅎㅎ이런말을 그런표정으로 말할수 있는게 대단하다~ㅎ
오랜만에 만난 두사람은 또다시 불같은 하루를 보내고 그녀에게 또 사랑스럽다~ 보고싶어 견딜수가 없었다~ 등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치는데 이제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는지 대리만족이 되더라~ㅎㅎ
주변에 이렇게 애정공세를 펼치는 스타일의 남자가없어서 그런가~ㅎㅎㅎ
동거를 시작하는 두 사람. 리사가 그의 집에 들어와 사는 것이기에 그녀는 그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지만 늘 그의 손이 가야하고~
모처럼 쉬는 날 무리해서인지 히로토는 쓰러지게된다. 옆에서 간호하는 그녀에게 배려차원이겠지만 혼자 어떻게든 이겨낼수 있다 그녀를 곁에 두지 않으려는 그에게 서운함을 느낀 리사는 연인으로서 그를 간호하게 해달라고 용기내어 요구하면서 혼자인게 익숙한 그를 조금씩 변화시킨다.
히로토의 엄마와의 만남. 꽤나 밝은 분이고 만만치않은분 같은데 히로토는 그녀의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아 모르고있다가 그녀에게 이끌려 어딘가로 향하는데~
알고보니 히로토의 엄마는 그가 중학교때 이미 이혼을 했고 그는 엄마를 최악의 인간이라고 생각할 만큼 엄마에 대한 기억이 좋지 않다.
그녀는 호스트바를 하고 있었고 리사를 찾으러 어쩔수없이 엄마의 바 까지 찾아간 히로토는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면 다시는 그에게 상관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호스트바에서 단 하루 호스트로 일해 매상을 올려주기로 한다. 역시 여심을 흔드는 그의 등장으로 매상은 하늘로 치솟는데~
일을 마무리하고 떠나려는 그들뒤로 갑자기 쓰러지는 엄마. 정말 엄마가 아픈줄 알고 당황하는 리사에게히로토는 태연~
어릴적부터 그녀가 늘 해왔던 꾀병이었던듯. 리사를 속였기에 리사로서는 화를 내야할 상황이지만 또 순정착한 캐릭터인 리사는 울면서 정말로 아프지 않아 다행이라고 오히려 건강해서 다행이라고 하자 부녀가 모두 당황하게된다.
그런 그녀를 보면서 리사에게 강하다고 이야기를 해준후 히로토를 잘 부탁한다고 앞으로 그에게 신경쓰지 않겠다고 미안했다고 사과를 한다.
어찌보면 이런성격이 그가 더욱 리사에게 반하게되는 포인트가될지도 모르겠다.
히로토는 리사에게 그녀가 없는 세상은 살아갈수없으니 제발 혼자 위험하지 말아달라고 말하기도 하고...
이런 자신을 지탱하는 것이 꽤 무거울것이라 미안해하지만 그녀는 히로토가좋아해주면 해줄수록 자신은 더욱 강해질것이라고 말하며 둘의 사랑은 더욱 굳건해진다.
어느날 히로토의 비서인 유키가 히로토의 집으로 들어와 자신도 함께 동거생활에 끼웓라라고 하는데...
아직은 어리숙한 그보다는 히로토를 더잘 보좌해줌에 위기감을 느낀 그녀.
어느날 리사는 유키와 한 여자를 보게되고 유키는 그가 업무관련 업체의 대표이사라고 소개하는데...
그대표이사의 사장은 남편이기도 하다고.. 능력있는 남자옆에 능력있는 여자.. 라는 뉘앙스를 풍긴다. 유키는 리사는 약혼자로서 무엇이 있냐고 묻는등 다소 냉정하게 이야기를 해준다.
이때 리사와 유키를 지켜보는 수상한 남자. 누군가와 통화를 하면서 그녀가 히로토의 약점임을 인지하는데.
유키는 리사를 위협하는듯하면서 히로토에게는 그를 사장자리에서 밀어내려고 하는 인물들이 많아 리사가 약점임을알고 그녀를 미끼로 그를 위협하려는 움직임이 있음을 알려준다. 그래서 약한 그녀보고 히로토를 포기하라고 하지만 그녀는 절대 히로토를포기하지 않겠다고 하고 그가 그녀를 생각하고 그녀와의 미래를 생각해주고 있기에 지고있을수 없다고 강하게 말한다. 그녀의 확신어린 말에 비로소 미소를 짓는 유키.
앞으로 닥칠 시련을 리사가 잘 견딜수 있을지 히로토에대한 마음을 시험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히로토는 이런 유키의 행동을 다 알면서도 그에게 뭐라고 하지 않고 그런이유를 캐묻는 유키에게 그가 자신을 좋아하기에 자신이 싫어할만한 짓은 하지 않으리라는 믿음이 있음을 유키에게 상기시킨다. ㅎㅎ 남자에게까지 페로몬을 뿌리다니~ㅎㅎ
하지만 이런일이 있은후 얼마되지 않아 리사가 히로토의 적으로부터 납치를 당해 위험에 처하고 그녀를 구하기위해나타난 히로토는 그녀를 보호하면서 다치게된다.
리사는 자신때문에 히로토가 계속 희생되는것 같아 자신의 무능함을 탓하면서 무슨일이 있어도 그의 곁에 있겠다고 햇지만 그의 행복을 위해서 그의 곁을 떠나기로 한다. 깨어나보니 떠나겠다는 리사의 편지와 반지를 보고 놀라 달려나가보는 히로토.
리사의 마음을 알았는지 당장은 서로 만나지 않고 시간을 보내고있지만 리사의 친구는 리사가 그를 그리워하면서 사랑하지만 그의 행복을 위해 곁에있을수없다고 하는 리사를 안타까워하면서 히로토를 찾아가 잘지내지못하는 리사의 근황을 알린다..
하지만 그또한 잘지내지못하고 서로 상대의 행복을위해서 다가가지 못하는상황을 안타까워하는데...
멍하니 걷다보니 그들의 추억이 어린 커피앤바닐라로 향한 리사. 그곳에서 히로토를 보게되는데.. 히로토또한 그녀를 보았지만 헛것을 본것인줄 알고 중얼거린다. 그런 찰라 그를 피해 도망가려는 리사를 보고 현실리사임을 깨닫고그녀를 쫓아가 껴안는다~
그녀의 손을 잡고 절대 놓치지 않을것이라고 하면서 멋대로 떠나면 용서하지 않을것이라고 하는 그. 결국 서로를 그리워했음을 알고 헤어질수 없는 사이임을 깨달은 두 사람.
히로토는 일어났을때 그녀가 곁에 없자 그녀가 또 사라졌을까 불안해하면서 방에서 뛰쳐나오지만 다행히 있는 그녀를 보고는 껴안는다.
다시 사랑을 맹세한 두 사람. 히로토는 그녀를 교회로 데리고가서 그녀에게 고생보다 큰 행복을 줄테니 옆에 있어달라고 프로포즈를 한다.
당연히 그녀의 대답은 예스~
친구들의 축하를 받은 두 사람.
아포가토의 의미는 이탈리아어로 빠진다는 의미란다. 서로에게 빠진다는 뭐 그런의미랄까~~~
해피엔딩~~~ 달달한 장면이 너무나~~~ 많은 로맨스드라마라서 ~~~ 이런거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안성맞춤인 드라마가 될것이다. ㅎㅎㅎ
러브신이 너무 많은데 여자입장에서 남자의 만화속 대사같은 말들이 너무많아 손이 오그라들어 펴질새가 없었다~ㅎㅎ
이부분또한 어떤 의미에서는 꽤 좋았다~ㅎㅎㅎ 현실에서는 실현불가능이기에 대리만족이랄까~ㅎㅎㅎㅎ
기분 우울하고 그럴때 보면 좋을것 같다. 유치한 웃음이든 보기좋아 짓게되는 미소든 어찌되었든 웃게될것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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