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주인공이인 드라마라 그런지 금방 친숙해지고 반가운 캐릭터가 되었다.

이제 겨우 시즌 2를 보는데 금방 친숙해지고 한 명씩 나올 때마다 '방가..방가'하고 싶었다.

여러 아이들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 나는 더스틴(가텐 마타리조)가 제일 마음에 든다.

드라마 상에서 여자에게 인기 없는 캐릭터인데 마지막에 마이크(핀 울프하드) 누나인 낸시(나탈리어 다이어)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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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또래 여자들이 몰라서 그렇지 나중에 널 선망할 것이라고.'

이런 표현처럼 내가 봐도 나중에 성인이 된 후에는 제일 잘 나갈 듯한 아이로 보인다.

이상하게 어릴 때는 왜 그렇게 인기가 없는데 성인이 되어 오히려 잘 나가는 사람이 되는 것인지.

아마도 나도 모르게 감정이입이 되어 그런지도 모르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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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서 일레인(밀리 바비 브라운)이 소멸 된 듯한 느낌이지만 다음 시즌을 예고했다.

윌(노아 스냅)은 현실세계로 왔지만 여전히 뜨문뜨문 같은 공간의 다른 세계로 연결되어 있다.

새롭게 연구소에 윌은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전과 달리 좀 더 윌의 입장에서 배려한다.

존재(도대체 이 놈의 존재에 대한 명확한 뭔가가 없다)는 여전히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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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가 새롭게 나오면서 윌에게서 함께 하려 끊임없이 노력한다.

윌은 현실과 또다른 세계를 동시에 경험하면서 어절 줄 몰라한다.

친구들은 전부 이런 사실을 눈치 채지 못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지낸다.

일레인을 잊지 못하는 더스틴만 여전히 찾으려는 노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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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윌 입에서 무엇인가 뛰쳐 도망간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드라마는 달리기 시작하면서 기묘한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

제목답게 드라마에서 나오는 모든 것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번에도 없다.

제목처럼 기묘한 이야기를 할테니 여러분은 이해말고 그저 재미있게 보시면 됩니다.

이번 시즌에 내 편견인지 몰라도 전 시즌에 비해서 일레인의 활약은 다소 적어보였다.

일레인의 출생 비밀을 쫓아가며 일레인의 엄마와 언니를 만나는데 딱히 에피소드 정도에 그칠 뿐 확장은 아니다.

아마도 일레인이 여전히 겉도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있어 확실히 사총사의 친구이자 가족이 되는 그림 인 듯은 하다.

여기에 맥스(세이디 싱크)와 빌리(데이커 몽고메리)가 이사오면서 좀 더 풍성한 캐릭터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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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는 사총사에 까지는 못하지만 더스틴과 루카스(케일럽 맥러플린)의 썸을 타게 된다.

전 시즌에서도 다소 낌새를 보였던 낸시(나탈리아 다이어)와 조나단(찰리 히튼)은 사귀게 된다.

드라마는 회차가 거듭될수록 점점 흥미를 더해간다.

무엇보다 회차가 다소 짧아 더 집중하며 볼 수 있어 나는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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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경험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사총사가 이번에는 적극적으로 개입한다.

무엇보다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맞선다.

그것도 함정을 만들기도 하고 먼저 때려잡으려 가는 모습은 아이가 아니다.

그런 모습이 아마도 <기묘한 이야기>를 더욱 재미있게 만든 요소가 아닐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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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것은 지난 시즌에는 보여진 존재가 하나였을 뿐인지 몰라도 한 존재였다.

이번에는 존재들이 아직까지 성숙하지 않아 제대로 서지 못하지만 수 십 존재가 등장한다.

이들을 조정하는 숙주가 윌은 물론이고 자신의 자녀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을 함께 컨트롤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는지 여전히 오리무중이지만 알 바 없다는 식으로 극은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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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즌에도 마지막 회에 한 달이 지난 이야기를 그리더니 이번에도 그렇다.

그나마 지난 시즌에 비해서는 훨씬 더 해피엔딩으로 묘사하지만 역시나 마지막에 다음 시즌을 예고한다.

도대체 매 시즌마다 다 끝난 것 같은데도 기묘하게 다시 살아난 존재가 대단한다.

기묘한 이야기는 내용이 단순하고 회차가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라 몰아보기에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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