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되는법] 챙기기 : 제대로 알고 똑똑하게 챙겨라
enterskorea 2019.06.07 09:21:18
챙기기 : 제대로 알고 똑똑하게 챙겨라
1. 보험, 스마트하게 선택하라
이것저것 보험을 들어놓긴 했는데 막상 보험금 청구를 하려니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난감한 경우가 종종 있다. 약관을 꼼꼼히 살피지 못한 탓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보험에 가입하면서 자신이 가입하는 상품의 성격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이유가 크다. 2017년 금융소비자연맹과 기획재정부가 함께 한 ‘가계 보험가입 적정성에 대한 비교조사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입자가 자발적으로 보험에 가입한 경우는 18.2%에 불과하다. 게다가 응답자의 71%는 모두 지인의 권유로 얼렁뚱땅 가입하게 된 비자발적 가입이었다.
보험은 꼭 필요한 것이지만 상품을 잘못 선택하거나 과하게 보험료가 납입된다면 이 또한 낭비다. 현명하고 합리적인 보험 가입을 위해서는 선택부터 깐깐해야 한다. 꼭 필요한 보험인지, 같은 금액으로 최대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인지 꼼꼼히 따져야 한다.
[Check! 보장성 보험, 이런 기준으로 가입하라!]
- 매월 지불되는 보장성 보험료는 월 소득의 4~7%가 적정하다.
- 가급적 소멸형, 비갱신형으로 가입한다.
- 보장 기간은 평균수명까지 충분히 보장되도록 해야 한다.
- 비슷한 상품에 중복으로 가입되어 있다면 납입 보험료와 보장 등을 꼼꼼히 비교해 필요 없는 보험은 해약할 필요가 있다.
2. 나쁜 빚, 최우선으로 상환하고 무조건 차단하라
가능한 한 빚을 지지 않고 사는 것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돈을 빌려야 한다면 반드시 본인의 상환 능력을 고려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매월 상환해야 하는 대출 원금과 이자액이 본인 소득의 20%를 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빚은 상환하되, 무조건 나쁜 빚부터 갚아나가야 한다. 가장 대중적이고 나쁜 빚이 신용카드 대금이다. 많은 사람이 신용카드가 빚이라는 인식을 잘 하지 못한다. 신용카드는 계획을 세워 잘 사용하면 편리한 지급 수단이지만 잘 못 쓰면 빚의 멍에에 갇히게 되는 위험한 형태의 돈인 만큼 최대한 사용을 자제하고, 가능하다면 아예 없애버리는 것도 좋다.
[Check! 빚도 갚는 순서가 있다!]
- 대출은 당연히 대출 이율이 높은 것부터 상환하는 게 원칙이다. 따라서 다중 채무자의 경우 제3금융권에서 빌린 돈이 있다면 최우선으로 상환한다.
- 단기 대출은 카드 할부, 카드론, 마이너스통장 등 대부분 신용대출이라 대출 금리가 높은 편이다. 그러니 제3금융권의 대출 다음으로 우선해서 상환한다.
- 마이너스통장은 사용 여부와는 상관없이 개설하는 것만으로도 한도액이 대출 금액으로 잡힌다. 따라서 사용한 부분이 있다면 되도록 일시에 빨리 상환하고, 아예 마이너스통장을 없애는 것도 좋다.
3. 모르면 손해! 정부 지원 혜택 야무지게 챙기기
정부가 지원하는 혜택은 대상자가 신청해야만 혜택 받을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아무리 국민 복지를 위해 제공하는 혜택이라지만 정부가 일일이 모든 사람을 찾아가서 혜택을 떠먹여 줄 수는 없다. 그러니 자신이 챙길 수 있는 혜택이 무엇인지 잘 알고 적극적이고 야무지게 챙겨야 한다.
[Check! 신혼부부 및 임신/출산/자녀 양육 가구 정부 지원 혜택 총정리!]
① 신혼부부 산전 검사 : 풍진 항체 검사, B형간염 검사, 매독 등 임신 전에 필요한 검사를 무료로 해준다. 임신 중에는 엽산제, 철분제도 무료로 증정한다.
② 아동수당 : 만 6세 미만인 아동을 양육하는 2인 이상 전체 가구 기준 소득과 재산이 하위 90%에 해당하는 경우에 아동 1인당 10만 원씩 매달 25일에 지급된다.
③ 양육수당 : 만 0~5세의 취학 전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육료나 양육수당을 지원해준다. 0~11개월은 20만 원, 12~23개월은 15만 원, 24~84개월 미만은 10만 원에 해당하는 수당을 매월 25일에 지원받을 수 있다.
④ 자녀장려금 : 부부 합산 총소득이 4,000만 원 미만인 저소득층 가구의 자녀 양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만 18세 미만의 부양 자녀 1명당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해준다.
⑤ 보건소 무료 예방접종 : 생후 6~59개월이 영유아를 대상으로 독감, 폐렴,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 청장년층을 위한 정부 지원 혜택, 어르신들을 위한 정부 지원 혜택 등은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