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법] 감춰져 있는 아이의 잠재력을 깨우자!
enterskorea 2019.05.29 09:43:32
우리 아이 교육법 : 감춰져 있는 아이의 잠재력을 깨우자!
1. 너 자신을 알라, 메타인지의 비밀
우리 아이가 학교 전교 1등보다 더 오래 공부하는데 왜 성적은 더 낮을까? 우리 아이는 옆집 아이보다 학원도 더 많이 다니고 열심히 공부하는데 왜 옆집 아이보다 공부를 못할까? 그것이 알고 싶은 엄마들은 공부의 비밀 ‘메타인지’에 주목해야 한다,
메타인지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이다. 즉, 자신의 인지능력에 대해 알고 이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다. 메타인지 능력이 높은 아이들은 어떤 것을 배우고 학습할 때 그 내용에 대해서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알고 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정보들을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계획, 실행하고 다시 점검해서 문제를 해결한다. 반대로 메타인지 능력이 낮은 학생은 아예 문제해결 시도를 하지 않거나 단순히 암기하는 것을 반복한다. 실제로 배운 것도 자신은 배웠고 이해했다하지만 확인과 점검 없이 지나쳐 버리니 배웠던 것은 공중분해 되어 없어진다.
- 메타인지를 키우는 방법
아이 자신이 내면의 상태를 들여다보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모든 것의 키워드이다. 아이가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배움에서 어떻게 하면 더 자신이 빨리 습득할 수 있고 모두 자신의 것으로 소화할 수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 보게 하는 것이다.
자신의 내면의 성찰을 마친 후엔 아이에게 맞는 학습전략을 찾아본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자신이 습득한 내용을 요약해 보거나 연습문제를 풀어 보는 등의 확인점검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알고 있는 내용이나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재학습하기보다는 짚고 넘어가는 테스트 과정을 거치며 기억을 확인한다.
2. 칭찬받은 아이는 기적을 이루어 낸다
칭찬은 아이에게 자존감을 심어주고 긍정적인 사고를 지니게 함으로써 능력을 발휘하게 하는 특효약이다. 칭찬을 받은 아이는 자신이 사랑받고 있으며 부모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안심하게 된다. 이것은 아이의 마음을 안정시켜 부드럽고 공감할 줄 아는 성격을 갖게 만든다.
- 칭찬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
첫째, 있는 그대로 구체적으로 칭찬한다. “아주 잘했네”, “천재구나”등 두루뭉술하게 말하기보다는 “설거지를 도와줘서 엄마가 조금 편했어”, “시간표를 짜서 실천하니 효과적이었구나” 등 아이의 행동이나 노력에 대해 칭찬해 주는 것이 좋다. 칭찬을 받은 이유를 정확히 알아야 그 일에 대해 기뻐하고 그 행동을 계속하려는 노력도 하게 되기 때문이다.
둘째, 칭찬할 일이 있으면 즉시 칭찬한다. 칭찬은 아이가 행동을 한 즉시 해야 효과적이다. 아이들은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부모가 즉시 반응해 주기를 원한다. 아이가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을 때 부모가 칭찬을 해주면 그 자부심을 굳건히 할 수 있다.
셋째, 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한다. 과정을 칭찬해 주는 것은 하고자 했던 일에 대해 성공도 실패도 모두 인정한다는 말이다. “반에서 일등을 했구나!”라고 칭찬하기보다는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니. 정말 수고했어.”라는 칭찬을 하자. 아이가 잘 해낼 때만 칭찬을 받게 되면 아이는 부담감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3. 시련도 역경도 이겨 낼 수 있는 회복탄력성 키우기
회복탄력성은 마음을 치유하는 힘이다. 스트레스나 실수 또는 부정적인 감정 등을 경험할 때 잘 버티고 원래의 상태로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러한 치유의 힘은 단지 실패나 좌절에서 벗어나는 것뿐 아니라 포기하지 않고 더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아이들이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다.
-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방법
첫째, 긍정적인 마인드를 키운다. 회복탄력성을 높이려면 우선 긍정적 정서를 길러야 한다. 긍정적 정서는 특히 부모나 형제자매 등 가정 일원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는다. 부모부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엄마의 긍정적인 말과 믿음, 사랑은 아이에게 행복감을 느끼게 하고 회복탄력성을 높여 준다.
둘째, 자기조절능력을 키운다. 아이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두 할 수는 없으며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양보가 필요하다는 것을 가르치자. 압력이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라면 감정과 행동을 자제할 수 있는 조절력을 키워야 한다.
셋째, 부모가 다 알아서 해 주는 것은 독이다. 뭐든지 부모가 알아서 해 주고 다 받아 주기만 하는 아이는 거절당하거나 자신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을 잘 참지 못한다. 아이가 문제에 봉착했을 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것이 장차 아이가 혼자 힘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아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잘 해결하지 못할 경우, 적절한 조언이 필요하다. 바로 정답을 말해 주는 것보다는 문제해결의 방법을 찾도록 유도해 주는 것이다.
스티븐 호킹은 이런 말을 남겼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없다면 우주는 그리 대단한 곳이 아니었을 것이다.” 아이들에게 부모의 사랑은 마음의 근육,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원동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