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치 퍼펙트 ], 환상적인 목소리들의 향연, 그리고 꿈과 우정!
MV제이와이 2019.05.28 05:39:56
미국에서도 성공한 <피치 퍼펙트 Pitch Perfect>
성장물의 형식과 재미를 갖췄지만 소재는 아주아주 특이한...
바로 '아카펠라'.
아카펠라로 보여줄 수 있는게 영화로 뭐가 있을려고했지만,
의외로 이 '아카펠라의 파워'가 만만치않았던 영화.
점잖은 아카펠라가 아니라,
흥겹고 신나는 아카펠라의 즐거움!
대학교로 온 여주인공 '베카'는 DJ 믹싱일에 전념하고 있고,
동아리가입 고민중 '아카펠라' 동아리에 들게된다.
개성적이고 홀로 있는걸 즐기는 베카에게, '아카펠라 동아리'는 쉽지않은 일인 동시에,
또다른 세계로의 경험이다.
'아카펠라 대회'에 나가게되며,
친구들끼리 부딪히고 깨닫는게 많아지는 베카...
그녀의 성장과 아카펠라 대회기가 펼쳐진다.
하이틴물에,
경연과 아카펠라의 매력이 더해진.
아는 배우는 <트와일라잇>시리즈 등으로 만난
예쁜 그녀 '안나 켄드릭'이 가장 중심이고, 그 외 배우들은 몇번씩 본적은 있는 청춘배우들.
그녀들이 '아카펠라'로 노래도 부르고,
나름 율동도 곁들인다.
일단 보는내내 듣기좋은 '아카펠라' 목소리 덕분에 좋았다.
이야기는 진짜 전형적인 청춘물.
대학교에 들어가고, 하고싶은 일을 찾고, 친구들과의 마찰,
그리고 새로운 깨달음과 화합. 뭐, 그렇기에 일단 요런 면에선
그다지 새로움이나 즐거움은 적은 편...이지만
위에서 말한 다른 면들에서 나름 만족한다.
, 몇몇 경연씬들과 안나 켄드릭을 위시한 여배우들의
질투섞인 코믹씬들까지 곁들이면 무난히 볼만한 작품이다
. 무엇보다도 'Don't Stop The Music'같은 히트곡들을
'아카펠라'로 편곡하여 전해주는 OST들은 이 영화만의 백미,
OST만은 따로 구입하여 플레이어에 걸어놓고 내내 듣고싶을 정도다.
남자들과도 겨뤄서 이길만큼의 코믹함과 중저음의 화려한 보이스화합을
선보이는 <피치 퍼펙트 Pitch Perfect>
이 영화에서 경연의 해설녀로도 나오는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제작도 했다.
제목인 <피치 퍼펙트 Pitch Perfect>,
Pitch는 '음의 높이'를 뜻하므로,
결국 아카펠라에서 가장 중요한 '음의 완벽함: 음의 화합'을
말하는게 아닐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