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루먼 쇼 ], 자유를 향한 인간의 본성, 짐 캐리의 수작! 다시 만나다.
MV제이와이 2019.01.14 16:00:41
진짜 명작이라 할수있는 <트루먼 쇼>를
극장 재관람으로 다시 만나보았습니다.
<트루먼 쇼>라는
방송 속에서 살아가는 주인공 '트루먼'의
가슴아픈 그리고 위대한 이야기입니다.
자신의 모든 일생이 <트루먼 쇼>라는 방송을 통해
이루어지고있던 주인공 '트루먼 (Truman)'
세상 사람들이 그의 쇼를 보고
그를 알지만,
정작 자신만은 이 방송안에 있다는걸 모른채
일상을 살아가다가...
<자신이 쇼 안의 주인공>이고
이 모든게 거짓임을 깨닫고 탈출하려는 줄거리..
2018년 지금이야 관찰예능, 1인방송 등
타인의 일상을 영상화한 콘텐츠가 일상인 세상이 되었지만,
이 작품이 나온 20년전만 해도
이 영화의 발상이 워낙 신선하고 좋았는데요.
누군가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게 방송으로 송출된다는 점,
그리고 리얼리티 쇼처럼 보이지만 꽤 인위적인 부분도 많고
극중 PPL하는 코믹독특한 방식 등 눈에 띄는.
그러면서도, 정말 가슴아프게도 그의 상황이 느껴지는데요.
세상사람들 다 알지만, 자기자신은 모르는
<창살없는 창살 안의 삶을 살고있던 트루먼의 모습>은,
방송의 비윤리적인부분에 대한 생각은 물론, 가엾기까지 합니다.
배우 '짐 캐리'의 탁월한 연기에서
정말 박수를 보냅니다.
이 작품이 당시 아카데미에서 감독상/각본상/남우조연상 후보엔 올랐으나
짐 캐리가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못오른건 넘 아쉽더군요.
그는 정말 좋은 배우임은 확실합니다.
자유를 향한 인간의 본성,
가짜세상에서 벗어난 <진짜 삶>을 살고싶은 그의 모습에서
우리는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영활 통해서 방송미디어의 도덕적,윤리적 문제와 그 권한,
그리고 그 누구도 가둘수없는 인간본연의 존엄성과 자유로의 의지 등
다양한 부분을 읽어낼수 있는
정말 수작인 영화 <트루먼 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