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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블랙 앤 크롬 Mad Max - Fury Road Black & Chrome
12  후니캣 2019.01.11 17:07:03
조회 120 댓글 0 신고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 : https://blog.naver.com/ghost0221/220407956949

참고 : https://namu.wiki/w/%EB%A7%A4%EB%93%9C%20%EB%A7%A5%EC%8A%A4:%20%EB%B6%84%EB%85%B8%EC%9D%98%20%EB%8F%84%EB%A1%9C






너무 쓸데없이 길게 쓰기는 했지만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는 단연 최고의 영화였다. 그때도 그랬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없다. 과거 매드 맥스 시리즈 중 2편과 3편을 적당하게 뒤섞어 미친 듯이 질주하는 이 영화에 대한 온갖 찬사는 당연하기만 하다.


신선할 것 하나 없는 구닥다리 세계관을 어떤 식으로 피를 들끓게 하고 두근거리게 할 수 있을지 조지 밀러는 너무 잘 알고 있었고 그걸 뛰어난 솜씨로 만들어냈다. 부족함 하나 없고 흠잡을 것 전혀 없다. 그야말로 완벽하다.


질주

강렬함

피가 치솟고

심장은 쿵쾅거린다.

기가 막힌 헤비메탈 기타 사운드를 듣는 기분이다.


시작부터 끝까지 내달리고 있는 이 영화에 뭘 더 말할 것 없지만 흑백으로 만든 ‘블랙 앤 크롬’을 보니 두근거리는 마음 여전하다. 흑백이라는 점 때문에 조금은 달리 보게 되는 구석도 있고 일부러 무성 영화처럼 만들려는 의도를 좀 더 강하게 느끼도록 해주면서 이 영화가 갖고 있는 매력이 어떤 것인지를 더 선명하게 알게 해준다.


흑백


처음 이 영화를 만들 때는 흑백으로 만들려고 했다는 것이 얼마나 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 진짜 그랬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다만 흑백으로 본 다음에 컬러로 보는 것과 컬러로 본 다음 흑백을 보는 것은 꽤 다른 기분일 것 같다. 실제로도 그랬고. 


흑백으로 만들어졌어도 크게 나쁘진 않았을 것 같지만 감독 조지 밀러의 의도는 잘 알았어도 컬러와 분명 큰 차이가 있고 그래서인지 흑백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에 아주 동의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흑백을 무척 좋아하고 이 영화의 흑백판도 그럴듯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최선의 선택이라 말하기는 머뭇거려진다.


동일한 영화를 흑백으로 볼 뿐이라 전에 봤을 때와 달리 생각되는 점은 없었다. 그때 봤을 때와 마찬가지로 그저 감탄하고 황홀할 뿐이다. 영화에 빠져들고 그 질주를 바라볼 뿐이다. 그리고 멈춰지지 않고 계속해서 질주하길 바랄 뿐이다.


너무나 자극적이고 기막히게 재미나다.


우당탕탕 질주하며 온갖 난장판을 만드는 이 영화를 누구나 좋아할 것이고 언제까지나 사람들은 즐길 것이다.


그리고


어떤 새로운 세상이, 새로 시작할 수 있는 곳으로 향하는 것만이 모든 해답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시궁창이고 고개 돌리고 떠났던 바로 그 장소에서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실마리를 이 영화는 알려주고 있다. 우리도 지금 우리가 머물고 있는 바로 이 장소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갖게 해준다.






비록 힘들겠지만

장담하지

저쪽으로 160일을 달려 봐야

소금 밖에 없어

적어도 저쪽은 우리가 함께하면

구원받을지도 모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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