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작 <보리 vs 매켄로>

<트랜스포머>의 샤이아 라보프가 나오는 

이 테니스 영화는,

1980년 실화 경기를 바탕으로 

보리 & 매켄로의 이야기를 심도있게 다뤘습니다.

미스터 아이스 vs 코트의 악동

윔블던 5연승을 노리는 '보리',

떠오르는 신흥강자 '매켄로'

이 둘은 너무도 다른 스타일을 가졌지만, 

결국 윔블던 결승전에서 붙게된다.

영화 <보리 대 메켄로>는,

여느 스포츠영화처럼, 

둘의 경기와 승리만을 다룬 영화가 아니더군요.

오히려 <깊이있게 두 인물의 내면과 심리를 다뤄낸 드라마>라 

할수 있었습니다.

영환 이 2명의 과거와 현재, 그 내면을 

집요하게 그려내는데 성공하면서...

관객에게, 그 감정의 하나하나를 모두 전합니다.

특히 <보리의 불안감과 초조함, 그가 미스터 아이스>가 될수밖에 없는 내면을 보여주면서,

역시 승자의 자리엔 아무나 오는게 아니구나 싶더군요..

이 둘의 이야기를 건너, 

<마지막 윔블던 결승전>에선 둘의 모든걸 건 명승부가 펼쳐집니다.

정말 모든걸 건 이들만이 선 무대...

라 할수있었던 명경기.

영화가 단순한 스포츠물이 아니라,

<둘의 그 내면을 다뤄내는데 중심을 둬서인지>

마지막 경기땐, 공 하나하나가 감정처럼 튀어오고

감정의 연출을 정말 잘해준 영화.

보리 & 매켄로 

배우들 연기도 너무 잘해서 진짜 테니스 선수 같았고,

그들의 불안함, 이기고싶은 감정 등 

모든게 하나하나 전해지던 영화 <보리 vs 매켄로>.

역시 모든걸 건 이들의 이야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큰 울림을 전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