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리그

감독

잭 스나이더

출연

벤 애플렉, 헨리 카빌, 갤 가돗, 제이슨 모모아, 에즈라 밀러, 레이 피셔

개봉

2017 미국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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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지말고 흩어지는게 어때?

올레 TV 포인트 11000점이 있었고 어디다 쓸까 고민을 하던차에 한번은 직쏘를 관람하였고 한번은 결국 이걸 관람하기로 했다. 시간이 지나니까 역시 할인을 했고 히어로 영화를 좋아하는 나에겐 결국 안볼수 없는 영화였으니까. 어차피 개봉했었으면 극장에서 봤을 터..

포스터에서 대놓고 거짓말을 치고있네요. 저들끼리는 세상을 구할수 없다가 맞는 표현일듯 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느낀건 진짜 딱 하나다 뭉치지말고 흩어지는게 어떨까?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게 개인개인 캐릭터 들이 역량과 모습들은 멋있고 단독 영화가 빨리 보고 싶은 반면에 (가장 어정쩡했던 사이보그 빼고) 다같이 모이는 순간 재미가 반감이 된다고 해야될까나? 이 영화를 보고나서 <원더우먼>을 관람하였지만 보고 느낀게 와 진짜 차라리 이렇게 한명씩 따로 나오는 단독 영화가 차라리 더 재밌고 멋있겠구나 생각이였다. 물론 원더우먼이 지금까지 하드캐리를 한게 한두번이 아닌지라 원더우먼만 봤을땐 그렇게 생각하는 걸수도 있겠지만. 확실한건 그가 없었다면 이 영화는 진행되지도 못했다는거.

아무리 히어로 영화여도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나름의 밸런스 조절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영화는 너무 한 인물만 믿고 내용을 설정해놓은것 같다. 차라리 그러면 단독 영화를 만들지 뭣하로 다같이 모이게 하나? 히어로 영화 치고 상대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에 심오한 이야기들이 낯설수도 있지만 그런걸 다 떠나서 개연성 자체가 많이 부족했던것 같다. 그래도 하나는 성공한것 같다. 이 영화속에 나오는 히어로 들의 단독영화가 너무 궁금하다는것 결국은 같은 말이다 원더우먼은 너무 멋있었고 아쿠아맨은 삼지창전투가 아쉽긴했지만 단독 영화속 모습이 궁금하고 배트맨은 여전히 부자고 슈퍼맨은 부활했고 사이보그는 관심없고 플래쉬는 개그캐릭이구나. 흥행에는 성공 못했지만 어차피 속편은 나올터 단점들을 잘 보강하고 나왔으면 좋겠다.

- 여성 히어로 들이 확실히 요즘은 甲

- 아쿠아맨 제임스완 감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