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레더페이스>

레더페이스만 얘기하면 잘 모르실것도 같지만,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하면 

공포영화 좀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실것 같으신데,

그 살인마의 탄생의 서막을 그린 작품이라고 보시면 되실듯.

한 정신병원에 갇혔던 10대들이 탈출하게 되고,

그곳의 간호사를 인질로 도망을 다닌다.

자신의 딸을 잔인하게 잃은 보안관의 추격끝에, 

자신의 잔혹한 본성을 일깨우게된 '레더페이스'의 탄생을 다룬 영화.

공포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의 프리퀄격인.

이번 <레더페이스>도 공포영화이니 

어느정도 감안은 했지만, 꽤 생각보다 잔인하더군요.

당연히 '청불' 등급이구요.

사실 슬래셔 영화에 가깝다고 할 정도로, 

잔인한 장면들이 많은데, 그래도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의 전기톱 장면은, 

맨 앞과 맨 뒤에 상징적으로 나옵니다.

살인마 캐릭터의 탄생

캐스팅은 '스티븐 도프'와 <컨저링>의 '릴리 테일러'등이 있긴하지만,

실질적으론 <도망다니는 10대들과 간호사>가 포인트이고,

그 안에서 결국 <레더페이스>가 될수밖에 없었던 그 인물'을 그려냅니다.

전 보면서도, 누가 '레더페이스'가 되는거지하면서 봤는데,

역시 그 인물이 레더페이스가 되더군요.

공포영화 살인마들의 대부분 배경과정을 보면, 역시 <가정환경과 성장환경>에 원인이 있어,

그런 캐릭터가 된걸로 많이 나오는데,

<레더페이스> 역시 그렇게 진행되는편.

이런 공포영화 살인마 캐릭터의 탄생을 다룬 영화로서는, 

꽤 나름 공들여 <그 이유와 배경>등을 담으려 노력한 편이지만,

대부분은 그래도 추격/추적/잔인한 장면으로 이루어진 영화네요.

아마, 이런 슬래셔 공포물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 볼만하실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