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찾아야 한다고 갈망한 적이 있는가? 어떤 것에 끊임없이 의문을 가지고 그 의문을 풀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벤은 자신이 직접 그 의문을 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원래 의문이라는 것은 자신이 직접 풀어야만 해결이 될 때도 있는 법이다.
 <원더스트럭>(원제: Wonderstruck)은 그 의문점을 하나둘씩 풀게 해주는 영화이자,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알아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이다. 아버지에 대한 의문을 계속해서 품고 있었던 벤은 그 의문을 풀기 위해 직접 아버지를 찾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벤이 아버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는 것은 출생에 대한 의문과 자신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자신의 출생에 관한 의문을 가진다는 것은 큰 의미로 다가올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또한 <원더스트럭>은 1920년대의 이야기와 현재의 이야기를 동시에 진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이유와 의미심장한 느낌을 계속해서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한다. 아버지의 부재는 기본적으로 깔려있고 어머니의 죽음마저 경험을 한 벤이기 때문에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미가 강하게 들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자 사실이다. 
 영화에서 주목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벤이 청각장애인이 되는 것이다. 낯선 곳에 가야 하는 벤인데, 가기 전부터 문제가 있다는 것은 그에게 닥쳐올 고난과 시련이 생각 이상으로 깊게 다가올 것이라는 것을 암시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벤이 이 고난을 어떻게 이겨내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을지 의문과 궁금증을 가지고 영화가 교차 진행을 하고 있는 부분이 있기에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초반부에 벤이 '늑대'에 대한 일종의 트라우마가 존재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 트라우마가 어떻게 작용하는지가 영화에서 중요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영화는 '인생이라는 거대한 역사'에 관하여 설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의 인생은 어떤 것인지, 어떤 부분에서 바뀌고 그 바뀐 부분이 어떻게 작용을 하는지에 관하여 하나둘씩 살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는 부분이 존재한다. 벤에게 있어서 별과 아버지의 존재는 인생에 큰 작용을 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추후에 등장하는 아버지의 진실과 파노라마는 <원더스트럭>에 있어서 가장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부분임과 동시에 인생이란 어떤 것인지 알려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그것을 전시할 수 있는 일종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박물관은 의미 있는 장소임과 동시에 벤에게 있어서 그곳에서 별을 본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찾아볼 수 있게 되는 하나의 과정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