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영화 <극장판 심야식당 2>

극장판'이라고 해서 

크게 변하는 것 없이,

여전히 그 자리에 마스터가 있고,

<사람들과 음식/삶의 이야기>가 있는 심야식당.

역시 편안하게 웃고, 즐기고, 좋았습니다.

하루의 고단함을 풀고 털어내는 음식과 사람, 공간 

영화 <심야식당 2>

이렇게 <극장판 심야식당 2>는,

3가지 에피로 다시한번 <사람, 사랑, 삶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마스터'가 해주는 요리와 찾는 손님들로 

이야기를 채워나가는 그 장소'를 다시한번 따뜻하게 만나고 온 느낌입니다.

<심야식당>은 보다보면 마치 윤식당'처럼 

이 곳을 찾아주는 <손님들의 이야기>가 정말 주인공인 것 같고,

<손님들이 찾는 음식>이 또다른 주인공 같습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 

하지만, 극중 누가 그랬듯이 

<언제나 그 자리에 마스터가 있기에, 사람들이 모이고 찾아오는 곳이 바로 심야식당>이라고.

음식이 있기에,

찾아주는 손님들이 있기에,

완성되는 그 공간 <심야식당>.

오늘도 수고한 당신을 위해 

마스터의 유머도 좀 늘은 것 같고,

손님들의 여유와 일상의 모습도 즐거웠던 2시간.

평범하고 일상적이지만 언제나 사람의 온정이 가득한 그 곳 <심야식당 2>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