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 단팥인생이야기>

도리안 스케가와의 동명소설이 원작

<앙>은 일본말로 '단팥, 팥고물'을 뜻해, 

팥없는 찐빵은 맛없다는 말처럼, 

<앙>이 전해주는 중요한 인생요소를 진하고 맛나게 전해줍니다.

<앙>에는 팥과 도라야키'라는 전통 단팥빵 가게를 두고 

3 인물이 등장합니다.

꿈이 없던 여고생, 팥에 인생을 담은 미스테리한 할머니, 

하루하루를 그저그렇게 보내던 중년의 남자.

이들이 도라야키와 팥, 그리고 할머니를 중심으로 

만나게되면서 겪는 인생변화.에 관한 따뜻하고 뭉클한 삶의 이야기.

인생의 변방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의, 

팥과 도라야키로 

공유된 인생 치유와 변화의 순간,

이들은 모두 어떠한 상처나 인생의 길목에서 헤매거나 주춤거리고있는 인물들입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사회에서 소외되고 배제되었다고 봐도 무방한 인물들의 그저 그러한 삶에서... 할머니의 단팥을 통해 우연히 인생의 새 꽃을 펼쳐지게되는 기회를 얻게됩니다.

그저 그랬던 도라야키도, 그저 그랬던 그들의 인생도, 미스테리한 할머니의 인생과 정성 들어간 팥에 의해서 큰 <인생 변화의 감화>를 받게되죠.

 도라야키, 사세요.

도라야키, 사세요.

마지막 남주인공의 그 힘찬 목소리에서, 

이전엔 들을 수 없던 삶의 기운찬 힘이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삶의 의미를 가지며 태어난 의미있는 존재들임을, 

할머니는 가르쳐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