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즐겁게 시간을 보내던 중, 

예상치 못한 사건에 얽히게되고...

이 사건을 통해 이들은 알 수 없는 전개를 맞게되는데...

처음엔 영화제목과 영화의 오프닝만 보고서는 

<밝고 경쾌한 청춘영화>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 의외의 전개력을 가지고있는 영화더군요.

처음에는 정말 청춘영화처럼 각각의 캐릭터를 가지고있는

4명의 친구들이 포항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즐거운 일탈의 여행이 시작되는데요.

 이 네명의 주연으로는 지수, 류준열, 수호(엑소), 김희찬이 맡았으며,

아무래도 <응답하라 1988>로 류준열이 제대로 떴고,

엑소의 수호도 있기에 여러모로 눈길을 끌게된 것도 같습니다.

여행을 가면서 그 곳에서 예상외의 사건을 겪게되면서,

이들의 미래는 조금씩 변화를 맞게되는데..

알고 계시면, 아마도 <글로리데이>가 제목이나 예상했던 분위기처럼 

밝은 청춘영화만은 아님을 안다는 것도 보러가기 전에 제대로 된 관람방향을 잡는 것으로

영화를 잘 바라볼 수 있는, 중요한 관람포인트일 것 같습니다.

영화의 후반부로 갈수록 알 수 없어지는 전개와 먹먹해지고 답답해지는 현실에 놓여진 

이들 4명의 관계성과 변화에 대해 다루고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처음 생각했던 밝고 그러한 청춘영화는 아니었지만,

나름 많은 생각과 현실을 돌아보게하는 부분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