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드니로의 범죄액션 영화 <버스 657>

이번엔 다시 '마피아의 보스' 카리스마를 풍기는 역할로 돌아왔는데요.

사연이 있는 주인공 '본'은, 마피아 보스가 운영하는 카지노의 검은 돈을 털기로 하고..

그 와중에 <버스 657>를 탈취, 도망가게되는데...

내용, 한번 간단하죠? 근데, 영화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사실 약간 아날로그 식의 오락영화 정도만을 기대했는데, 재밌게 보았습니다.

배우도 로버트 드니로/ 제프리 딘 모건/ 데이브 바티스타/ 지나 카라노/ 케이트 보스워스 좋아요.

특히 데이브 바티스타 vs 지나 카라노 

WWE 챔피언 vs 여자 이종격투기 선수의 한판 대결이 일어날듯한 장면에서 

드디어 <신세기의 대결>을 여기서 보게되는건가 했네요.

( 데이브 바티스타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등에도 나왔죠.)

<버스 657>을 보면, 가장 흡사하게 떠오르는 영화가 있는데 바로 <스피드 Speed>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액션오락작인데,

보다보면 전개나 구성이 가장 흡사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버스 657>도 좀 더 재밌게 느껴졌었지도요.

긴장감과 함께 볼만했던.

아무튼, <버스 내에서 진행되는 인질극과 추격전>등이 이어지는 끝에,

결말에 가서는 약간의 반전과 범죄액션극의 말미 등

끝까지 쏠쏠한 재미도 전해주더군요.

<버스 657>. 끝까지 의외로 긴장감도 놓지않고, 

'아빠'라는 이름 속에서

추격전과 공감대, 짠함, 반전 등 

제가 생각했던것보단 재밌게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