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리드 포 디스>는, 

'비니 파지엔자'라는 1980년대를 주름잡았던 전설의 복서 실화인물 이야기로, 

하지만, 단순 복서나 권투얘기뿐만이 아닌

<인생 극복, 충격적인 사고 후 역경극복 실화이야기>이며, 

그 부분에서 또 다른 포인트.를 전해주는 영화였습니다.

복싱, 역경극복, 다시금 챔피언 등극?

<록키><밀리언 달러 베이비>등 권투관련 영화는 많았습니다.

비슷한 부분이 많을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어느정도 닮은 부분도 보이긴 합니다.

영화 <블리드 포 디스>도 초반부의 '비니의 승승장구'부분은,

누구나 예상한 권투성공으로의 길로, 많이 익숙합니다.

하지만, 영화는 <불의의 사고>를 접한 그 이후부터 확실히 더 큰 몰입감을 전해주더군요.

주인공 '비니'는 그 사고로 인해 사실 걷는것조차 불가능한 충격적인 진단선고.를 받습니다.

걷는것조차 어려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주위의 모두가 그에게 모든걸 내려놓길 바랬습니다.

아마도 실제인물 '비니'는, 온몸으로 일생을 바쳤던 '복싱'을 버릴수 없어서도 였겠지만,

주위의 이런 반응에도 손사래 쳤을겁니다.

영화 <블리드 포 디스>가 가진 또다른 포인트.는 

여기에 있었다고 저는 생각되더군요.

목조차도 가누지못했던 그가 

경험했을 고통은 몸의 부자유보다, 

주위의 안된다는 정신적인 압박이 더 컸을 것. 

 <블리드 포 디스>는 특히 사람들이 모두 안된다고 내려놓으라고 할때, 

자신의 모든걸 피흘리며 해낼 그 무언가.가

확실히 자신에겐 있음.을 있었음.을 또다르게 표현해준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의 익숙한 권투스토리만 지나가면, 그 다음부터는 그의 카운터 펀치 맞는것 하나하나가

마치 실제같은 아픔처럼 느껴지는 장면들이 기다리고 있는 영화이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