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의 은혜덕분에 2월 21일 여의도에서 열린 4DX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4DX는 이전에 2번 정도관람하였는데요

이번 영화 존윅 리로드는 다른 영화를 4DX로 관람했을때 보다 더 4DX로 안 보면 손해인 영화라고 생각 되었습니다ㅎㅎ

초반 존윅이 자기가 애착하는 차 머스탱을 타고 카체이싱 액션 장면부터 영화가 시작되는데요

내가 마치 존윅이 되어 운전하는 것처럼 영화의 장면을 그대로 의자 효과에 담겨 움직이는데ㅜㅜ

실제 내가 머스탱을운전하는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존윅의 머스탱이 내 것이었으면)

이외에도 존윅은 총격 액션이 최고인 영화인데, 쏘고 나서의 그 총의진동까지 그대로 구현했고, 

총알이존윅에게 날라올 때의 바람 효과, 존윅이 맞거나 계단 혹은 벽에 넘어질 때의 타격과 동시에 안마 효과

이걸 몸소 체험하면 4DX 기술에 공을 들였고 굉장히 섬세했다는생각을 했습니다.

<존 윅-리로드>… 4DX로 보시면 내가 영화를 관람한다, 가 아닌 체험한다라는 말을 제대로 실감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2D로의 관람도 추천하지만 4DX로의 관람 강추합니다

이제 영화에 대한 후기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1편보다 더 업그레이드돼서 돌아왔다는 생각을 하였어요.

1편도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었고 로튼토마토에서 선정한 액션영화 1위로 꼽히는 등 수작이라는 평이 많았는데요

2편이 과연 1편을 뛰어넘었을까 하던 기대가 컸는데 역시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존 윅은 최고였습니다.

2편이 더 좋아요.

이렇게 사실적인 액션 영화가 기존에 있었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ㅎㅎ

수트를 멋지게 차려입은 킬러, 그리고 킬러들의 세계관을 담아냈다는점에서 영화 킹스맨이 많이 떠올랐습니다.

영화가 액션을 담아내는 방법과 이야기는 다르지만요ㅎㅎ

존 윅리로드에 새로 나오는 아레스 역의 루비 로즈도 영화 역할 상 대사 하나 없이 수화로만 의사소통 하지만

몸에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와 분위기가 킹스맨가젤 저리가라 였습니다ㅎㅎ

<존 윅 – 리로드> 강추.. 두말 할 것 없이 한 번 보시면 N차 관람 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