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영화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

미국에선 올 3월에 개봉했고, <종전기자>라는 소재를 다뤄서

사실 국내개봉 안할줄알았는데 해줘서 그저 고맙네요.

소재는  <여성 종군기자의 실제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파키스탄 등에서 활동했던 종군기자 킴 베이커 실화회고록 <탈레반 셔플>이 원작, 

여성 종군기자가 전장에서 겪은 일들을 그린 블랙코미디 영화. 

2003년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우연히 파견나가게 된 <여성 종군기자 '킴'>이 

그 곳에서 겪는 전쟁/일상/종군기자의 삶 등을 

나름 헐리웃 드라마 식으로 그려내는데, 작품 볼만합니다.

영화가 코미디식으로 마구 재밌는 건 아닌데, 시사하는 바도 있고, 

특히 배우 보는 재미가 있더군요.

종군기자였던 그녀도, 그 주위 사람들도 위험한 걸 알면서도

그런 일상에서 살게되고, 

<기자이기에, 더 특종을 잡아야하고, 시청률을 높일 껀수>를 찾기위해 사방팔방 돌아다니는 등

도시속 평범한 일상 속에서 쉽게 살지못하는 환경에서 살아온 그들의 이야기가 담겨져있습니다.

종군기자/ 아프가니스탄과의 문화충돌/ 그 속에서의 생존과 사랑, 인간관계 

복잡다단하게 블랙코미디 드라마로 풀어내는데요.

3년간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만큼 - 그리고 일반인들은 결코 갈수없는 전쟁속 모습인만큼

많은게 느껴지고 많은게 보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