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스티유 데이>

이 작품은 '이드리스 엘바의 논스톱 액션극'으로 

그런 매력점에서 보고싶던 작품인데,

그 점에서만은 확실히 보여줄 건 보여줬다고 생각되는 영화입니다.

프랑스의 혁명기념일 <바스티유 데이>를 날짜로 잡고 

어떤 테러와 폭동 등의 계획과 일정 등이 진행되자

베테랑 CIA 요원과 천재 소매치기가 협력하여

36시간 안에 해당 테러를 막아야하는 스토리.

이야기적인 특별함은 크게 없어보였지만, 의외로 전개될수록 앞부분에서 간단해보였던 전개 등이

후반가서 의외의 이야기전개와 범인 등을 드러내기도 하고,

나름 이야기전개도 지루함없이 잘 이끌어갑니다.

역시 <바스티유 데이>에는 '이드리스 엘바'가 있었습니다.

최근 차기 007 관련루머도 있었을만큼, 그가 갖춘 독특한 매력과 신장 등의 특성은

<바스티유 데이>의 열혈파지만 막무가내인 '션 브라이어'역하고도 잘 어울립니다.

CIA인데도 그를 막을 자 없을 정도.의 불같은 정의감 성격이라 

화끈한 액션/캐릭터 성격+ 이드리스 엘바의 마초적 매력.이 잘 묻어나와

보는 내내 그가 보여주는 전개와 액션성은 시원시원-했네요.

이번 <바스티유 데이>에 '이드리스 엘바' 없었으면,

그저 그런 오락물로 남았을지도.

그만큼 그의 액션과 캐릭터/배우 매력이 크게 자리잡기도 한 오락물.

이외에도 <왕좌의 게임>영화 <신데렐라>등에서 보인 '리차드 매든'과의 호흡도,

마치 신장차이도 그렇고 아버지와 아들/투덜거리는 선후배 같기도 한 호흡으로 재밌게 봄.

영화자체가 엄청나게 빅재미를 선사하는 건 아니지만,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는 테러 전개와 남/남 케미의 재미, 이드리스 엘바의 매력 등으로

90분 정도는 가볍게 볼수있는 킬링타임 오락물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