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소사이어티>는 어떤 영화인가? <카페 소사이어티>는 열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계신 '우디 앨런' 감독의 46번째 장편 영화입니다. 유럽과 미국을 오가는 그의 영화속 배경이 이번에 선택하고 있는 장소는 1930년대의 '헐리우드'와 '뉴욕'! <로마 위드 러브>에 출연했었던 제시 아이젠버그가 <아메리칸 울트라>의 커플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다시 재회했네요. 참고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번 작품으로 우디 앨런 감독과 처음 함께 작업을 했습니다.

▣ 성공을 꿈꾸며 헐리우드로 왔었던 여자 '보니'와 남자 '바비'

'바비'는 '보니'를 처음 보는 순간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 어쨌든 시간은 계속해서 흘러가기 마련..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남겨둘 수 밖에 없는 것

이처럼 <카페 소사이어티>가 담아내는 이야기는 우디 앨런 감독의 다른 작품들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던 것으로 이번 작품에서도 이 노감독은 한번의 선택으로 인해 완전히 달라진, 예전에는 생각하지 않았던 삶을 살아가게 되는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코미디 같은 인생의 아이러니, 그래서 희극이 될 수도 있고 비극이 될 수도 있으며 그 어느 것이 정답이라고도 할 수 없는 그 재밌는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하지만 또 어떤 삶이 옳은 것이다, 맞는 것이다라고 쉽게 단정하지도 않습니다. 우디 앨런 감독은 그냥 이렇게 이번에도 다양한 삶과 사랑의 모습중 일부를 그저 보여주고만 계셨던 것이죠.

이제 모두 새로운 삶을 살고 있고, 또 그 새로운 삶에서 행복을 느끼고 있지만 완전히 지워버릴 수는 없었던 과거의 기억, 그래서 다시 함께 하는 시간들 속에 예전의 감정들을 또 느끼고 여전히 서로에게 남아있는 감정들까지 확인하지만 그렇게 지나간 시간들은 돌릴 수가 없기에 이제는 그저 추억으로만 남겨야 할 뿐입니다. 어쨌든 시간은 계속해서 흘러가기 마련이니까요.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남겨둬야 하는 것이고 누구나 자신이 속한 환경에 맞게 현재를 살아가는 것,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겠죠. 

▣ 여전히 느낄 수 있었던 우디 앨런 감독 작품의 매력 ! <카페 소사이어티>